“경쟁력 향상 통한 세계 원자력 시장 진출 강화해야”
“경쟁력 향상 통한 세계 원자력 시장 진출 강화해야”
  • 박재구 기자
  • 승인 2007.05.02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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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제22회 한국원자력연차대회

한국원자력산업회의는 지난 4월 17~18일 양일간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12개국 500명의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한국원자력연차대회’를 개최했다.

‘원자력의 역할: 원자력 르네상스를 위한 인프라’를 주제로 열린 이번 22회 원자력연차대회는 17일 개회 세션과 18일 기술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17일 개회세션에서는 순스케 곤도 일본원자력위원회 위원장, 알랭 뷔가 프랑스원자력청장 등 5개국 원자력계 고위인사들이 자국의 원자력산업 현황과 전망 및 원자력정책 등에 대한 특별강연을 가졌다.

이어 기술 세션을 통해 ▲원전 경제성 ▲원전연료 주기 ▲원자력의 미래 응용기술 등 7개분야에서 60여 편의 논문이 발표 등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증진하기 위한 현안 문제를 중심으로 연구성과와 기술정보를 교류하는 장이 됐다.

개회식에 참석한 김우식 부총리는 축사를 통해 “선진국을 비롯한 많은 나라들은 화석에너지의 의존도를 줄이고 이를 대체할 현실적인 대안으로 원자력에 눈을 돌리고 있다”며 “최근 국가간 FTA 체결 추진에 따라 원자력산업도 IAEA 등 다자간 협력은 물론 미국 등 주요국가와의 국제협력을 더욱 증진해야 하고, 경쟁력 향상을 통한 세계 원자력 시장으로의 진출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개회식 식전행사로 열린 원자력기술상 및 협력상 시상식에서는 도의순 한전KPS ISI팀장이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으며 대우건설 신월성원전현장팀과 최영환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책임연구원이 금상인 ‘과기부장관상’을, 원자력의학원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이상종(원자력연료 안전성능해석실장)·이규봉(한수원 울진3발 기술실장)·정재천(한전기술 원자로게측제어처 차장) 등 4명이 은상인 ‘한국원자력산업회장상’을 수상했다.

또 김정묵 한빛레이저 대표이사를 비롯한 6명이 원자력국제협력상을 수상했으며 최기정 전 한국원산 부회장, 이중재 전 한수원 사장, 김대중 두산중공업 부회장이 원자력공로상을 수상했다.

이원걸 원산 회장이 개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우식 부총리 겸 과기부장관이 한국원자력연차대회 개회식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김우식 부총리 겸 과기부장관이 개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원자력연차대회 개회식에 참석한 김우식 부총리(사진 앞줄 가운데)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개회식에 앞서 열린 원자력기술상 시상식에서 도의순 한전KPS ISI팀장이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고 있다.
원자력기술상 수상자들이 김우식 부총리(사진 가운제)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중재 전 한수원 사장이 원자력공로상을 수상하고 있다.
원자력공로상과 협력상 수상자들이 이원걸 원산 회장(사진 왼쪽 4번째)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정식 산자부 에너지자원정책본부장이 개회세션에서 '한국의 에너지자원 정책 현황과 전망'이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원자력연차대회 개회세션에서 김종신 한수원 사장(사진 앞줄 가운데)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특별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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