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효율 LED 개발로 한 단계 더 도약
고효율 LED 개발로 한 단계 더 도약
  • 한동직 기자
  • 승인 2008.08.12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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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중기] 인터뷰- 소형석 사장

“품질관리를 위해 ISO9001 품질시스템을 도입 운영 중에 있으며, 연구전담부서 설립 및 품질관리부를 활성화해 고장분석 및 A/S 통계 처리하고 부분별 불량을 줄이기 해 전수 검사 및 샘플링 검사를 실시, 제품의 수시적인 모니터링 및 A/S통계처리 방법으로 불량률 감소를 위한 제품의 개선을 주력하고 있다.”

소형석 대원루스터(주) 사장은 불량률 제로를 위해 제품의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매년 꾸준한 업그레이드를 통해 초기 A/S 를 0.5% 발생률에서 현재 0.2% 발생률로 줄여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편 정기적인 사내 교육활동으로 품질과 신뢰성 기반을 구축하고 있으며, 철저한 교육으로 생산 완료 후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운반 파손, 작업자의 부적절한 조치로 인한 불량발생, 부적절한 적재 상태 등의 문제점들을 최소화하는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라고 소개했다.

이 회사의 가장 핵심적 상품은 생산 중인 200여 가지의 형광등 전자식안정기 가운데 특히 지하철용 고효율안정기 및 비상조명장치. 이는 회사의 기술력이 집약된 핵심상품이다. 말 그대로 지하철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사용되는 제품으로 특별시방서에 의해 개발·생산돼 예상치 못한 화재나 정전 속에서 훌륭히 제 기능을 발휘하는 제품으로 유명하다.

소 사장은 “업계가 전반적으로 어렵다는 건 어제 오늘의 얘기는 아니지만 고효율조명업계는 어려운 시점에 봉착해 있다”고 어려움을 하소연했다.

특히 그는 “2010년 고효율설치장려금 제도의 완전 폐지와 최악의 실물경제 속에서 저가 중국 제품의 시장 교란으로 가격은 떨어지고 품질은 덩달아 저하되는 악순환이 지속되는 상황이다“며 ”하지만 일반 광원인 형광등 고효율안정기는 꾸준히 매출의 큰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며 다른 한 부분을 새로운 LED 고효율컨버터가 감당하게 될 것이다”고 진단했다.

그는 “최근 간판용 LED모듈, 컨버터 개발에 회사 역량을 다 쏟아 완성단계에 와 있다”며 “나아가 형광등을 대신할 LED를 사용해 센서등, 거실등, 방등도 곧 생산할 계획이다”고 포부를 말했다.

이 회사는 올해 ‘부품, 소재 신뢰성 기술기반 확장사업’의 국책과제로 ‘전자식안정기의 신뢰성 향상 방안’ 프로젝트를 한국전기전자시험연구원, 한국부품소재진흥원과 함께 공동으로 추진 중에 있다.

소 사장은 이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선진 오스람, 필립스 등의 제품 이상으로 신뢰성과 기술력이 확보된 전자식안정기를 개발·양산해 보급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태양열 전문 미국업체와 컨소시엄을 맺고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해 세계로 뻗어간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꿈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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