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IFAC 서울대회’ 성료
‘제17회 IFAC 서울대회’ 성료
  • 박기웅 기자
  • 승인 2008.07.1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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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인원 참석 알토란 대회로 치러

‘2008 국제자동제어연맹(IFAC) 국제대회’가 7월 6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린 개회식을 필두로 7월 11일까지 ‘유종의 미’를 거두며 성료됐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전세계 70여개 국가에서 자동제어 분야 학자 및 기업인 등 약 3,000명이 참석, 2,700여편의 논문 발표와 워크숍, 전시회 등이 함께 진행됐다.

이번 ‘IFAC 2008 서울대회’는 외국인 2,400여명을 비롯 역대 최대 인원(직전 2005년 파라구에 세계대회 2,400여명, 2002년 바르셀로나 세계대회 2,000여명)이 참가한 국제행사로 성대히 치러졌으며 3,000편에 가까운 논문 발표 등 내용면에서도 알찬 대회로 역사에 남게 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IFAC 총회, 이사회, 각종 위원회가 열렸으며 논문 및 포스터 2,700여편 발표를 비롯 워크숍, 전시회, 산업체 기술방문, 특별이벤트 등으로 이어졌다.

IFAC 회장인 권욱현 서울대 공대 명예교수는 “최신 자동제어 이론과 응용기술의 발전현황은 물론 각 나라 간 신기술과 정보 교류 및 이의 활용의 장으로 손색이 없었다”고 자평하며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다양한 산업체 현장 방문과 특별 행사 등을 통해 한국 공학의 우수성과 산업 강국의 면모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1957년 설립된 국제자동제어연맹은 현재 52개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으며 본부는 오스트리아에 있다. 권 회장은 2005년부터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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