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그룹사 전력기술 R&D 성과 한자리에
전력그룹사 전력기술 R&D 성과 한자리에
  • 최옥 기자
  • 승인 2008.06.1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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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전력기술컨퍼런스’ 성황리 개최

전력그룹사가 지난 한 해 동안 개발한 연구 성과물이 한자리에 펼쳐졌다. 한국전력공사(사장 이원걸)는 한전과 전력그룹사가 2007년 한 해 동안 개발한 연구 성과물들을 발표·전시하는 ‘2008 전력기술컨퍼런스’를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했다.

행사에는 지식경제부 안철식 에너지자원실장, 이원걸 한전 사장, 서남표 KAIST 총장, 기타 전기관련 단체장을 비롯한 전력산업 분야의 산·학·연 관계자 1,000여명이 참가했다.

올해로 첫 회를 맞는 전력기술컨퍼런스는 한전과 전력그룹사가 개발해 확보하고 있는 모든 전력기술을 발표 및 전시하는 행사로, 58개 연구과제가 발표되고, 54개 연구개발 결과물이 전시했다.

한전은 향후 전력기술컨퍼런스를 전력회사만의 행사가 아닌 정부와 기업, 학계, 연구기관 등이 모두 참여하는 열린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으로, 장기적으로는 행사를 국제화시켜 국내 전력산업의 해외수출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원걸 한전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1년 간의 기술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전력기술인 간의 인적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개최하는 2008 전력기술컨퍼런스는 국내의 눈부신 기술개발 역량과 실적을 직접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토대로 펼쳐질 에너지 강국으로서의 밝은 미래상을 엿볼 수 있는 명실상부한 전력산업계 최고의 기술개발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막식에서는 기술 개발에 노력한 공로자를 치하하는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한국전력공사 사장상에는 한전 전력연구원 송동수, 한전 전력연구원 강연욱, 한전 전력연구원 김범신, 한전 기술기획처 지준화, 남부발전(주) 발전처 정성묵, 남동발전(주) 기술개발실 이태호, 한전 서울전력구건설처 이강복, 한전 경기북부지사 송승삼, 한전 제주지사 송창익 씨 등 9명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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