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인들 여망에 부응하고 여론 선도하길”
“전력인들 여망에 부응하고 여론 선도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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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2.2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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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축사] 이윤성 국회 산업자원위원회 위원장

‘월간저널 Electric Power’의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전력산업은 한 나라의 산업경쟁력을 좌우함은 물론이요 국민의 삶의 질까지 결정짓는 국가적 차원의 중추 기반산업입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가 세계 경제 강국의 일원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것도 전력산업이 뒷받침 되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우리는 전력발전설비용량 6,226만㎾로 세계 12위권에 올라 있습니다. 전력공급이 이렇게 안정화되고 전기산업이 발전할 수 있었던 데에는 전력사업 종사자들의 숨은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국경을 초월한 글로벌 경쟁이 가속화되면서 유가급등과 환율하락의 경제적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중동지역의 정세불안과 중국, 인도 등 개발도상국가들의 경제성장으로 인한 에너지 수입급증으로 불안정적인 에너지 수급문제도 보다 효율적인 전력생산과 전력산업 전반의 혁신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급변하는 세계 에너지 환경 속에서 이제 우리 전력산업도 새로운 아젠다를 찾아나가야 할 때입니다.

‘Electric Power’와 같은 전문지에 대한 기대가 남다른 이유 중의 하나도 우리 전력산업이 새로운 대응전략을 모색해나갈 수 있는 논의의 장이 되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저도 언론인 출신이지만 하나의 언론이 독자들에게 자리매김하는 과정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일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Electric Power’가 이제 첫발을 시작하는 만큼 전력인들의 여망에 부응하고 여론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굳은 다짐으로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Electric Power’ 관계자 여러분들께서 우리나라 전력산업의 건강한 발전과 대안을 모색하겠다는 창간 취지를 가슴에 새기고 부단히 노력하신다면 우리나라 전력산업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시한번 ‘월간저널 Electric Power’의 창간을 축하드리며 정해년 올해에는 우리나라 전력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한해가 되기를 바라며 아울러 종사자 여러분들의 가정에도 행운과 만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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