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전기설비기술기준 워크숍’ 성황리 열려
‘2008 전기설비기술기준 워크숍’ 성황리 열려
  • 박재구 기자
  • 승인 2008.05.1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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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대한전기협회가 주관하는 ‘2008년 전기설비기술기준워크숍’이 4월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 간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2008년 전기설비기술기준워크숍’은 4월 10일 ‘전기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행사로, 지난 1년간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관련기술기준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력그룹사, 협·단체, 산업체, 학계 등 전기설비 관련 전문가 5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서울대 경영대학 김수욱 교수와 안철식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실장의 특별강연으로 시작된 이번 워크숍은 기술기준 유공자 표창과 공로패, 감사패 수여, 격려사, 축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김덕진 한국서부발전 처장을 비롯한 8명이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고 이평석 (주)코센 대표이사가 공로상을, 쌍용건설(주) 이용표 부장이 감사패를 받았다.

이원걸 대한전기협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력산업계는 기후변화 대응과 발전연료를 위한 자원 확보 등 앞으로 해야 할 과제가 많다”며 “이러한 전력산업의 어려운 과제를 극복하고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전력산업계가 다함께 힘을 합하고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철식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실장은 격려사에서 “현재의 전기산업은 진취적이고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기술경쟁력을 갖춰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어려운 환경 속에 있다”며 “전기산업계는 경영체제의 개편으로 생산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기술개발을 통해 국제경쟁력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서는 총 전기기술분야, 발전기술분야 등에서 총 71편의 논문이 발표됐으며 워크숍 첫날 공통행사에서 발표된 ▲북한전력산업 및 관련 제도 현황(홍현문 통일부 사무관) ▲기후변화대응 정책 추진 방향(김민정 국무총리실 사무관) ▲신재생에너지 보급정책 및 풍력 인증제도(심창호 에관공 팀장) ▲IEC규격에 부합한 전압구분 체계도입 (김낙교 건국대 교수) 등은 많은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부대행사로 ‘제5회 아시아 피뢰설비 포럼(ALPF)’과 ‘풍력발전 표준화 워크숍’도 함께 열려 보다 내실 있는 행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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