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가] 인터뷰 - 발전사업처 팀장
[전력가] 인터뷰 - 발전사업처 팀장
  • 신선경 기자
  • 승인 2008.05.14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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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 인터뷰] 김오 사업총괄팀장(부처장)

“발전정비업계 정부와 국민에 인정받는 한해 되길”
 
“올해는 신정부 출범으로 민영화를 포함한 공공기관 경영혁신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고, FTA 서비스 협상과 발전정비산업 구조개편 등이 진행될 것이다. 사업총괄팀은 대내외적인 경영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력운영 효율성 제고 등 수화력 분야의 체질 개선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또한 발전정비산업 대외 개방 영향 사전 분석을 통해 대응방안 마련도 추진할 것이며, 민간정비업체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발전정비산업의 발전과 전력의 안정적 공급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오 사업총괄팀장은 2008년은 어느 해보다 많은 환경 변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 팀장은 지난해 팀원들과 사업소 현장 실정에 적합한 인력운영 기준 마련과 신 증설설비 조기 안정화 노력, 자연재해 대비 설비 안정화 및 위기관리 능력 배양, 협력업체 운영 개선 등에 주력했다. 또한 전력산업에 있어서 한전KPS의 역할을 알리는데 앞장섰으며 발전정비 업계의 공동 발전과 국제협력, 건설적인 정책 건의활동 등을 위한 (사)한국발전정비협회 설립에도 적극 참여했다.

발전정비 분야의 공적기능이 과소평가 받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는 김 팀장은 “올해는 정부와 국민 모두로부터 발전정비산업이 전력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하나의 축으로 인정받는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고생하는 수화력 사업소 직원들이 안정적으로 업무에만 충실할 수 있는 사업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팀장은 업무 추진에 있어 어려움으로 수화력 사업소의 사업장 분산을 꼽았다. “사업장마다 환경이 상이해 각종 제도의 수행에 있어 이견을 조율하는데 어려움이 따른다. 따라서 여러 이해 관계자들의 이해와 협조가 필요하다.” 

김 팀장은 “위기는 기회이고 기회는 준비하는 자에게만 찾아온다”며 “변화의 시기에 철저한 준비와 대응태세를 확립한다면 한층 더 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모두의 준비와 대응이 회사의 미래를 결정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맡은바 업무에서 최선을 다 해주길 바라며, 미래에 후배들로부터 인정받는 선배가 되겠다는 각오로 노력한다면 좋은 결실이 있을 것이다.”

[팀장 인터뷰] 이재봉 남동사업팀장

“국내발전정비시장서 선도기업 지위 강화할 것”

“남동사업팀은 올해 계측제어경상정비 참여를 통한 토탈 정비체제 구축과 기술 인력의 핵심역량 확보를 추진할 것이다. 국내외 O&M 사업 활성화로 계측제어 요원의 수요는 많아지고 있으나 수화력 분야에서 경험을 축적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계측제어 인력에 대한 해외교육 등을 꾸준히 시행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따라서 올해는 경쟁 입찰로 발주되는 계측제어 경상정비용역을 반드시 수주해 매출 증대와 시공 경험 축적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

이재봉 남동사업팀장의 올해 가장 큰 계획이다.

이 팀장은 또 “사업소별로 산재해 있는 핵심설비 담당자들과 전문원 등 우수 인적자원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이라며 “전문가들과 기술교류회 등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정비 기술 향상 시너지 효과를 도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남동사업팀은 국내 석탄화력 최대용량인 870MW로 건설되는 영흥화력 3,4호기에 대해 선행호기 문제점을 보완하고 정비 노하우를 설치에 반영해 발전소 안정운전에 일익을 담당하고자 ‘중요설비 제작검사 및 설치시험 기술지원 용역’에 참여했다. 이 용역에는 전문원 중심의 전담인력을 배치해 많은 성과를 얻었다. 또한 기술전수를 위해 2~4년차 직원을 대상으로 ‘기술후견인제’를 시행해 신입사원의 현장 적응력과 기술력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올해 이 팀장은 “계측제어분야 사업을 수주해 기업 가치를 높이고 국내발전정비시장에서 선도기업의 지위를 강화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 팀장은 “공기업으로서 갖는 인력운영에 대한 제약으로 정비현장, 신규 사업 분야에서 어려움이 있다”며 “하지만 선택과 집중으로 한계를 극복한다면 전화위복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 팀장은 “‘우리 회사의 정비기술력 향상이 곧 경쟁력이다’라는 믿음으로 수화력 발전사업 종사자의 기술향상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팀원 모두 ‘함께 승리하는 신뢰의 법칙’을 업무 수행의 원칙으로 삼아 맡은바 임무에 충실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팀장 인터뷰] 이찬웅 중부사업팀장

“중부발전과 경상계약 및 GS파워 안정운영에 주력”

“올해는 사장님도 바뀌었고 새로운 각오로 2008년 회사경영평가 1위 및 내부평가에서도 발전사업처가 1위를 달성하는데 기여하는 팀장이 되고 싶다.”

이찬웅 중부사업팀장은 올해 목표를 이같이 밝혔다.

이 팀장은 “2007년도 우리 중부사업팀은 2008년도 중부발전 신증설설비를 민간업체와 효율적으로 업무영역조율을 추진했으며, MAPS 등 정비기록 분야 ERP접목을 위한 자료이관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 팀장은 또 정비환경변화에 따른 사업장 고객만족을 위한 마인드 개선 의식교육과 전문정비실 핵심기술인력 관리를 위한 로드맵을 설정하고 추진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경상정비역무의 흐름에 따라 내년 중부발전과의 경상계약 추진방향을 설정할 것이며 GS파워와 3개년 장기계약 협의 추진 및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효율적인 공사 관리를 위한 ERP 공사 관리 운영시스템 구축과 안정화에 주력할 것이며 전문정비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과 능력향상에 집중할 생각이다.”

한편 이 팀장은 업무 추진에 있어 어려움으로 “2007년도 빈번한 팀원의 이동으로 지속적인 업무추진이 곤란했다”고 토로했다. 따라서 “올해는 인력복귀 후 OJT를 강화해 후반기에는 체계적인 본래업무능력 발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팀원들에게 “정신자세와 공유화합, 자기계발”을 강조했다. “우리가 고생하면 사업소가 편해진다는 봉사정신자세와 팀보다 처를, 처보다 회사 전체에 기여하는 공유화합능력발휘, 자기계발을 통해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끌려가지 말고 앞서가는 실력을 우선적으로 보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팀장 인터뷰] 김백기 서부사업팀장

“2008년은 신성장동력사업 기반구축의 해”

“올해 추진예정인 GT 재생정비공장 증설과 연계해 국내 설비점유율 50% 이상인 Non-GE 가스터빈에 대한 서비스 공급능력을 대폭 확대함은 물론 발전기 서비스까지 참여함으로써 글로벌 Service Shop으로 발돋움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신·재생에너지사업에서도 현재 진행 중인 고창태양광발전소 EPC 프로젝트(2.1MW)를 비롯한 다수의 MW급 대규모 EPC 프로젝트 수주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해 국내 태양광발전소 설계, 건설 및 O&M 기술을 한 단계 높이고 싶다.”

김백기 서부사업팀장이 올해 이루고 싶은 포부다.

“지난해 서부사업팀은 초기단계에 있던 신·재생에너지사업이 정상적인 사업궤도에 올라 갈수 있도록 조직, 인력, 장비 등 사업화 기반구축에 있었다. 이는 에너지자원을 해외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우리나라의 자원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태양광에너지, 풍력에너지 등 친환경 대체에너지 확보라는 국가에너지정책에도 이바지했다고 볼 수 있다.”

김 팀장은 2008년도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추진하고자하는 사업으로 “우선 전력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국내 발전정비산업의 선두주자 역할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미래시장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비하고 GT 재생정비사업이 제2의 도약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재생정비공장 증설을 추진하고, 신·재생에너지사업이 회사의 신성장동력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반구축에 비중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발전정비시장은 밖으로 WTO DDA, FTA 등의 시장개방 압력이 도사리고 있고, 안으로는 민간정비업체 육성이라는 숙제가 남아있어 개방과 경쟁이라는 도전을 피해나갈 수 없는 상황에 놓여 있다. 이러한 국내외 환경변화에 대비하고자 GT 재생정비사업과 신·재생에너지사업을 회사의 신성장동력사업으로 삼는 중장기 전략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특히 해외제작사 의존도를 축소해 나가기 위해 R&D활동을 강화하고 조기 기술자립에 온 힘을 다할 계획이다.”

끝으로 김 팀장은 팀원들에게 “사업수행의 주체이자 구성원인 우리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회사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세계최고의 종합플랜트 서비스회사로서 한전KPS가 글로벌 서비스시장의 중심에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팀장 인터뷰] 이승귀 동서사업팀장

“무결점 정비 통한 안정적 전력공급 이루는 해”

“노후 발전설비에 대한 성능개선과 수명연장사업 참여에 대비한 사업수행능력 분석과 기술 부족분야에 대한 전문기업과의 상생을 목적으로 한 협력관계 구축 등 대책마련으로 무한경쟁시대에 KPS가 지속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기여하고 싶다.”

동서사업팀 이승귀 팀장이 올해 꼭 이루고 싶은 목표다.

“지난해 동서사업팀은 천문학적인 국가예산이 투입된 발전설비정비전문회사로서 KPS의 정비신뢰도 및 기술력으로 봐서 가능성은 낮지만 만에 하나 있을지도 모를 고가의 핵심 전력설비 손상 등 안정적 전력공급과 고객사, KPS의 경영환경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에 대한 보완장치로서 사내외의 여러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대안을 마련하는데 주력했다.”

이 팀장은 올해 주요업무로 무결점 완벽정비를 통한 안정적 전력공급과 가동률 향상을 이루는 것이라고 밝혔다.

“연료비 상승 등 각종 원자재 가격상승과 신규발전소에 대한 감가상각 등으로 고객사의 경영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고객사의 긴축경영으로 인한 회사 매출에 영향이 최소화 되도록 발주사와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하고 무결점 완벽정비를 통한 안정적 전력공급과 가동률 향상을 이뤄야 한다.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상이변과 계절변화에 대응하기위한 비상전력수급 대책반의 운영과 정부시책, 내·외부 경영환경변화에 따른 합리적인 선에서의 민간정비업체 지원과 육성업무를 추진하며 탄력적인 정비인력의 운영에 대해서도 대책을 제시할 것이다.”

한편 이 팀장은 업무추진에 있어 어려움으로 “사업장이 전국에 산재돼있어 선호사업소와 비선호 사업소간에 평균연령의 차이와 기술력수준의 격차 등이 발생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원규제에 따른 인력선발에 대한 제한으로 적시에 최적의 기술 인력을 공급해야함에도 불구하고 그럴 수 없어 이에 따른 고객불만족 사례가 발생돼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팀장은 팀원들에게 “민간정비회사들의 끊임없는 도전과 정부의 민영화 추진 등 위기상황에서 주력부서 일원으로 업무에 대한 열정과 프로로서의 넓은 식견과 전문지식을 가질 것”을 강조하며 “특히 따뜻한 인간애를 가진 조화로운 시각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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