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고 정비회사 한전KPS의 미래를 향해 달린다
세계최고 정비회사 한전KPS의 미래를 향해 달린다
  • 박재구 기자
  • 승인 2008.05.14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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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家] 한전KPS 발전사업처

한전KPS의 수화력 사업은 전국의 31개 수화력 사업장에서 171기의 설비를 대상으로 경상정비공사와 5개 지역 전문정비실 지원 하에 계획예방정비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발전사업처는 이 사업을 지원하고 총괄하는 사령탑 역할을 하고 있으며 세계적 수준의 GT 정비 Shop과 신재생에너지센터를 관장하고 있다.

발전사업처는 수화력 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성과 증대를 위해 각종 공사 수주활동 및 현장 조직과 인력의 적정 운영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특히 발전설비 고장예방 활동 강화로 고객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핵심 정비기술 향상 업무와 기존 사업의 공고화를 통한 신성장동력사업의 활성화를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발전사업처는 이행용 처장을 필두로 사업총괄팀, 서부사업팀, 중부사업팀, 남동사업팀, 동서사업팀 등 발전회사별 대응조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팀별 해당 발전회사 및 특화사업을 담당한다.

■ 한전KPS 발전회사별 설비현황(정비대상)
                                                                                       (07년 12월 31일 기준)

발전사

기 력

복 합

양 수

내 연

합 계

점유율

(%)

호기

MW

호기

MW

호기

MW

호기

MW

호기

MW

남 동

13

7,169

10

900

2

600

-

-

25

8,669

21.9

중 부

18

5,598

15

2,018

4

1,000

1

40

38

8,656

22.2

서 부

10

4,400

17

1,830

4

1,200

-

-

31

7,430

18.9

남 부

10

3,600

21

2,805

2

400

4

40

37

6,845

17.4

동 서

12

4,300

14

1,800

2

700

-

-

28

6,800

17.3

민 자

-

-

9

900

-

-

-

-

9

900

2.3

합 계

63

25,067

86

10,253

14

3,900

5

80

168

39,300

100.0

※ 국내 발전설비 총 시설용량 68,264㎿ 대비 점유비율 57%(시운전 정비용량 포함)

신성장동력사업 활성화 역점 사업으로 추진
사업총괄팀(팀장 김오)은 발전사업처의 주무팀으로 수화력 사업을 총괄하고 있으며 발전회사 중 남부발전을 담당하고 수화력 인력관리, 대 정부관련 및 협력업체 관리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사업소 및 부서 간 환경의 불일치에서 오는 이견을 조율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사업총괄팀에서는 올해 대내·외적인 경영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력운영 효율성 제고 등 수화력 분야의 체질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한편 발전정비산업의 대외 개방에 따른 영향을 사전 분석해 대응방안 마련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민간정비업체와 상생 방안을 마련해 발전정비산업의 발전과 전력의 안정적 공급에 기여할 방침이다.

서부사업팀(팀장 김백기)은 한국서부발전에서 운영 중인 발전설비의 정비와 관련된 모든 사업관리를 총괄하고 있으며, 한전KPS의 특화사업 분야로 가스터빈과 스팀터빈 등 핵심설비에 대한 재생정비와 로터정비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국내유일의 GT정비기술센터 사업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가에너지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사업도 수행하고 있다.

서부사업팀이 올해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 중 최우선은 전력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국내 발전정비산업의 선두주자 역할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아울러 서부사업팀은 미래시장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비하고 GT 재생정비사업이 제2의 도약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재생정비공장 증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신·재생에너지사업이 회사의 신성장동력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반구축에 비중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중부사업팀(팀장 이찬웅)은 한국중부발전 및 GS파워와의 업무협의 조율 및 소속 해당 사업장의 정비운영에 관련한 전반적인 지원 업무를 맡고 있다. 또한, 수화력 사업장의 변동공사를 종합관리하고 있으며 특히, 5개 전문정비실 운영을 맡고 있어 공사인력 지원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다.

중부사업팀은 올해 경상정비 역무의 흐름에 따라 내년 중부발전과의 경상계약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GS파워와의 3개년 장기계약 협의 추진 및 안정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효율적인 공사 관리를 위한 ERP 공사 관리 운영시스템 구축 및 안정화와 전문정비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 및 능력 향상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남동사업팀(팀장 이재봉)은 한국남동발전 소속 6개 발전소의 경상정비 계약 및 사업소 관리, 예측진단, 전기·제어분야 사업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남동사업팀은 올해 계측제어경상정비 참여를 통한 토탈 정비체제 구축과 기술 인력의 핵심역량 확보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사업소별로 산재해 있는 핵심설비 담당자들과 전문원 등 우수 인적자원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기술교류회 등을 통한 기술 및 정보의 공유를 추진해 정비기술 향상 시너지 효과를 도모할 방침이다.

동서사업팀(팀장 이승귀)은 한국동서발전과의 경상정비공사에 대한 실질적인 계약추진과 사업전반에 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당진, 울산, 호남, 일산, 동해 및 산청 등 6개 소속 사업소 관리 및 지원, 무결점정비 관리 및 민간정비업체 육성과 전력수급 상황실 운영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동서사업팀은 올해 연료비 상승 등 각종 원자재 가격상승과 신규발전소에 대한 감가상각 등으로 고객사의 경영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고객사의 긴축경영으로 인한 회사 매출에 영향이 최소화 되도록 발주사와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하고 무결점 완벽정비를 통한 안정적 전력공급과 가동율 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다.

매출 3,323억원, 정비대상설비 38,983㎿ 목표
발전사업처는 올해 매출 3,323억원, 정비대상설비 38,983㎿(07년 실적(39,300㎿) 대비 0.8%↓)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2009년 이후 발전정비시장 정책변화 유도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 기존사업의 안정적 운영기반을 통한 신성장동력사업 개발 확대, FTA 등 시장개방 압력에 대비하고 국내시장 보호를 위한 전략적 대응을 사업추진의 기본방향으로 설정하고 있다.                                                                          

창조적 실용주의를 기반으로 출범한 신정부는 5대 국정 지표와 자원·에너지 외교 강화, 기후변화 및 에너지 대책, 예산 10% 절감, 공공기관 경영 혁신 등 다수의 전략과제를 제시해 공공부문의 변화를 강조하고 있다.

또한 세계적인 원자재 가격 급등 현상으로 발전연료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발전회사에서는 안정적인 연료의 확보와 설비 효율 향상, 그리고 원가절감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돼 한전KPS의 매출에도 적잖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과 FTA 협상을 전 방위적으로 추진함에 따라 발전정비산업에도 개방과 경쟁의 파고가 예외 없이 다가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세계 제일의 정비회사 구현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발전사업처에서는 2008년 업무 추진방향을 다음과 같이 정하고 강력히 추진할 계획이다.

첫째, 회사의 기본 책무인 전력의 안정적인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설비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 처장은 “우리 회사가 존재하는 이유의 처음과 끝은 안정적 전력공급”이라며 “설사 회사의 이익이나 희생이 따른다고 하더라도 전력의 안정적인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둘째, 거대한 담론보다는 현실에 초점을 맞춘 현장 중심의 실용적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 처장은 “그동안 회사의 체질 개선을 위해 선언적 정책을 일부 추진할 수밖에 없었지만 이제는 현실에 초점을 맞춘 실천적 정책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셋째, 정부와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고 효율화 도모, FTA 대응전략 수립 등 변화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 처장은 “우리 앞에는 변화의 물결이 거세게 다가오고 있어 한시도 긴장을 풀 수가 없는 환경”이라며 “시대의 흐름이 어느 방향으로 향하든 최선의 방법으로 대응하고 필요한 경우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흐름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변화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넷째, 기존 사업의 공고화 기반 하에 기술향상 및 신성장동력 확충을 통한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 처장은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고 남들보다 한 발 앞서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아울러 신재생 에너지 사업 등 새로운 성장동력 사업을 과감하게 추진해 한전KPS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수화력사업은 한전KPS의 근간으로서 그동안 전력의 안정적인 공급과 정비기술의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왔다. 발전사업처는 올 한해에도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한전KPS가 세계 제일의 정비회사로 성장해 선진 제작사와 어깨를 나란히 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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