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식재료가 맛의 비결!
신선한 식재료가 맛의 비결!
  • 신선경 기자
  • 승인 2008.05.13 13: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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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여행] 염전횟집

동해안으로 놀러 가면 강릉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안인항 근처의 염전횟집. 만약 ‘동해안의 횟집이 거기서 거기지...’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염전횟집은 세꼬시를 전문으로 하는 곳으로 사장님이 직접 근처바다에서 잡아오는 광어와 가자미 등으로 음식을 만들고 있다.

10년 째 이곳에서 염전횟집을 운영하고 있다는 유순자 사장은 “바로잡은 싱싱한 고기와 신선한 식재료로 음식을 만드는 것이 맛의 비결”이라고 밝혔다.

강릉시 안인항 근처 영동화력발전소 뒤편에 위치한 염전횟집은 겉보기엔 허름하지만 맛은 여느 횟집에도 뒤지지 않는다.

특히 유 사장이 추천하는 가자미회덮밥과 아귀찌개는 염전횟집만의 별미란다.

가자미회덮밥은 그 자리에서 바로 가자미를 잡아 회를 뜨고 유 사장이 직접 담은 장으로 양념을 해 다른 집에선 맛볼 수 없는 염전횟집만의 맛을 느낄 수 있다고.

아귀찌개 역시 유 사장이 개발한 메뉴로 바로 잡은 싱싱한 아귀와 신선한 재료들이 잘 조화를 이루어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벌써 10년 째 이곳에서 횟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손님이 오시면 늘 그 자리에서 바로 잡은 싱싱한 생선으로 제가 직접 음식을 만들기 때문에 음식 맛이 한결같고 변함이 없어서 한번 다녀간 분들은 그 맛을 잊지 못해 꾸준히 오시지요.”

특히 영동화력발전소 옆에 위치해 점심시간에는 발전소 직원들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평소에 발전소 직원 분들이 부담 없이 많이들 오십니다. 또 귀한 손님이 오시거나 했을 때도 일부러 멀리들 나가시기보다는 우리 집으로 와주셔서 참 고마울 때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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