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의 업그레이드
골프의 업그레이드
  • EPJ
  • 승인 2008.05.09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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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골퍼가 자기 골프를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 그러나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고 있는 것이다. 조금 발 빠른 사람은 인도어 연습장에 코치들을 찾아가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최근에는 스크린 골프가 등장해 자기 폼을 카메라에 담아 결점을 보완하는 것만으로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가 된다. 이보다 아주 쉽게 세계 정상급 선수와 교습가들이 제시해주는 방법이 골프 다이제스트에 나와 있어 도움이 될까 생각되어 소개하니 자기류대로 교정하고 소화하기 바란다.

세계 정상급 코치 ‘데이비드 레드버터’의 일관성 있는 아이언 샷과 플레이는 거리와 탄도 그리고 스핀 컨트롤이 좌우한다.

아이언 플레이에서 한 단계 도약할 4가지 방법은 첫째, 어드레스: 어깨를 수평에 가깝게 하면 아이언 샷은 정확하게 맞혀 내는 데 도움이 된다. 드라이브샷을 할 때는 타깃 반대편으로 어깨가 좀 더 기울어야 한다. 이런 자세를 갖추려면 클럽을 앞에 두고 서서 양손바닥을 아래로 내려 그립 끝을 잡는다. 그러면 어드레스 중심이 확실하게 잡힌다.

둘째, 백스윙: 백스윙에 군더더기가 없을수록 안정된 아이언 샷을 하기가 쉽다. 쓸데없는 동작을 지우고 미리 손목을 코킹하면 그 다음에는 그냥 톱까지 회전만 하면 된다. 평소의 어드레스 자세에서 백스윙을 시작하며 느낌을 확인해 본다.

셋째, 척추의 기울기: 좋은 아이언 플레이에서 결정적인 요인은 처음부터 끝까지 척추의 기울기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그러면 임팩트에서 다운블로로 볼을 맞혀서 볼 뒤쪽에 정확하게 디보트 자국을 낼 수 있다. 많은 아마추어들은 볼을 띄우겠다는 생각으로 다운스윙 때 몸을 드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할 경우 볼을 정확히 맞힐 수 없고 두껍거나 빗맞는 샷이 나온다. 이러한 경향을 바로 잡으려면 피니시까지 스윙을 한 다음 자세를 잠시 유지한다. 그리고는 되감기 버튼을 누른 것처럼 클럽을 뒤로 다시 가져간다. 이때 올바른 어드레스 자세가 나와야 한다. 이것이 바로 척추의 각도를 유지하는 것이다.

넷째, 임팩트: 클럽헤드와 볼이 맞닿으면서 잔디를 파고 들어가 샷의 감각과 소리가 나는 이상적인 동작을 원한다면 어드레스 때 임팩트 동작을 가정해서 시도해보자. 샤프트를 앞으로 기울여서 손이 클럽헤드보다 한참 앞서게 한다. 그런 다음 평소대로 스윙하면서 볼을 맞힐 때 이런 감각을 되살려 보려고 노력한다.

◆저스틴 레너드의 샷 방법: 팔을 제대로 뻗으면 안정정인 다운블로가 나온다. 아이언 샷을 잘할 때는 세 가지 느낌이 든다. ①임팩트 구간에서 오른쪽 힙이 아래로 회전하면서 상체를 지탱해 주는 느낌 ②힙이 타깃방향으로 미끄러지지 않는다는 느낌 ③다운스윙에서 임팩트 구간을 지날 때 팔을 죽 뻗어주는 느낌 등이다. 임팩트 구간에서 팔이 접히고 등이 구부정하면 가슴이 회전하지 않는다는 뜻이고 그러면 무조건 볼을 향해 휘두르는 것밖에 안 된다. 자세를 제대로 갖추면 몸의 왼쪽에서 강한 느낌을 받는다. 임팩트 구간에서 손이 무너지면서 닫히는 일이 없고 왼팔을 죽 뻗어주는 것이 왼편의 근육을 타고 왼쪽 허벅지까지 내려간다. 그러며 내가 스윙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으며 여전히 모든 것을 완벽하게 컨트롤 했다는 느낌이 온다.

격언: “6일 간 하루 10분씩 퍼팅연습을 하는 쪽이 1주일 간 한꺼번에 60분 연습하는 쪽보다 향상에서 빠르다.” -레스리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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