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3일간 무고장 운전, 원전 운영능력 인정
월성원자력 2호기가 5월 3일 한주기 무고장 안전운전을 달성했다.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태성은)는 “지난 3일 00시 01분에 제9차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간 월성원자력 2호기(가압중수로형, 70만㎾급)가 2007년 4월 6일부터 2008년 5월 3일까지 393일 동안 한주기 무고장 안전운전(One Cycle Trouble Free, OCTF)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월성원자력은 지난해 월성 4호기가 OCTF(435일간)를 달성한 데 이어 최근 월성 2호기가 OCTF를 달성함으로써 원전 운영 관리 능력을 다시금 대내외에 입증했다.
월성원자력 2호기는 한주기 동안 약 68억9,000만㎾h의 전력을 생산했으며, 이는 유연탄 256만톤, LNG로는 98만톤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둔 셈이다.
이청구 제1발전소장은 “직원들의 안전운전에 대한 의지와 노력의 결실로 한주기 무고장 안전운전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안전한 원전 운영과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한주기 무고장 안전운전을 달성한 월성원자력 2호기는 원자력법에 따른 정기검사 및 각종 기기의 성능점검과 설비개선 작업을 마친 후 5월 30일경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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