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S 울진사업소 나눔경영 결실
KPS 울진사업소 나눔경영 결실
  • 최옥 기자
  • 승인 2008.05.04 0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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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도 한마음운동 평가’ 원자력군 1위

▲지난해 7월 20일 울진군 기성면에서 펼친 ‘기성면 마을 경로 야외 나들이’ 봉사활동에 참가한 울진사업소 한마음봉사단원들이 마을 어르신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전KPS(주) 울진사업소(소장 김원길)가 ‘한전KPS 2007년도 한마음운동 평가’에서 원자력군 1위에 올라 단체 포상을 수상했다.

지난 2005년 3월 창단한 울진 한마음봉사단은 봉사단장인 김원길 사업소장과 황성수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460여명의 전 직원이 ‘나누는 사랑 하나 되는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울진사업소는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에서 ‘사랑의 엔젤 펀드’ 성금을 모금하고 회사에서도 같은 액수의 매칭 그랜트 기부금 출연을 통해 지난해만 5,500만원을 활동기금으로 조성했다.

특히 울진 한마음봉사단은 성금 지원만이 아니라 봉사대원이 직접 몸으로 부딪히는 봉사활동을 중점적으로 펼치고 있다.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무료도시락 배달 지원, 김장 나누기, 명절떡 나누기, 연탄․난방기름 나누기, 이동목욕 자원봉사, 사랑의 집수리 운동, 오지마을 독거노인 전기시설 교체 등 지역주민의 생활 속 어려움을 돕는 데 노력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울진사업소는 특히 올해부는 ‘심봉사 콜(心 奉仕-CALL)’ 제도를 독자적으로 개발, 운영함으로써  한층 더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마음(心)에서 우러나는 봉사정신을 가지고, 심봉사처럼 어려움에 처한 독거노인들을 심청이의 마음으로 애틋하게 생각하고 보살피자는 뜻의 ‘심봉사-콜’ 제도를 통해 현재 고령 독거노인 20분을 선정, 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울진사업소는 유선 접수나 정기 방문을 통해 건강진단과 가사봉사, 가옥점검 및 수리, 말벗 해드리기 등 직접 살피고 해결해 드리는 봉사활동을 전개함으로써 독거노인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각종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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