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부패방지시책 종합우수기관 선정
한전, 부패방지시책 종합우수기관 선정
  • 최옥 기자
  • 승인 2008.04.30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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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 시책평가 ‘국무총리 기관표창’ 수상

한전이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 종합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전력공사(사장 이원걸)는 국민권익위원회(前 국가청렴위원회)의 2007년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종합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다.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국민권익위가 9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기관장 노력도, 반부패 추진체계 등 7개 분야의 성과를 평가하는 것이다.

시상식은 5월 1일 오후 2시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다.

한전은 기관표창과 더불어 유공직원 2명이 대통령표창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할 예정이다.

한전 관계자는 “한전이 최고의 청렴 공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청렴도 9.9 글로벌 청렴한전’이란 목표를 설정하고, 전직원이 자발적으로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청렴지수는 10점이 만점으로, 한전은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300만원 이상 구매와 모든 공사에 전자공개입찰을 시행하는 등 시스템을 개선하는 데 주력했다. 또 대민업무 전반에 대한 청렴성을 진단하고 향상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자체청렴도 조사를 시행하는 등 반부패 실천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한편 한전은 지난 1월 국가청렴위에서 발표한 2007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에서 19개 공기업 중에서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한전의 종합청렴도는 9.56점으로 전체기관 평균 8.89점이나 공직유관단체 평균 9.18점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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