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시 방사선 비상상황 대처 만전
유사시 방사선 비상상황 대처 만전
  • 최옥 기자
  • 승인 2008.04.2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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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2호기 방사능방재 전체훈련 실시

한국수력원자력(주) 울진원자력본부(본부장 박현택)는 방사선 비상시 대처능력을 검증하기 위한 ‘울진원전 2호기 방사능방재 전체훈련’을 4월 23일 실시했다.

방사능방재 전체훈련은 방사능방재요원의 비상대응능력 제고와 비상시설 및 방사선비상계획의 유효성을 확인하는 취지로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방재대책법’에 따라 발전소별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이날 훈련은 방사선비상대책본부 및 울진원전 2호기 비상대응시설에서 실시돼 경상북도, 울진군 등 유관기관 참관인 및 방사능방재요원, 통제평가단(자체), 점검단(교육과학기술부 및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등 150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에는 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한 지진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에 따라 ▲지진에 의한 방사선비상시 방사선비상 발령 및 비상조직 운영 ▲지진피해 합동점검 사고완화 조치 ▲주민보호조치 권고 등이 중점훈련으로 진행됐다.

한편 울진원자력본부는 이번 2호기 전체훈련에 이어 7월에 6호기 전체훈련 및 10월에 4호기 지방자치단체 주관 합동훈련을 실시해 비상대응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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