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발전은 소중하고 안전한 에너지”
“원자력 발전은 소중하고 안전한 에너지”
  • 박재구 기자
  • 승인 2008.04.2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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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전, 초중고교생 대상 ‘원자력 일일교사’ 시행

▲ '원자력 일일교사' 행사에 참가한 월성원전 직원이 양북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원자력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태성은)는 21일 ‘과학의 날’을 전후로 경주지역을 비롯한 인근지역의 초중고교에서 직원들이 학교를 직접 찾아가 학생들에게 원전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고 쉽게 알려주는 ‘원자력 일일교사’를 시행하고 있다.

‘원자력 일일교사’는 지구온난화와 고유가 등으로 전 세계적으로 제2의 르네상스를 맞고 있는 원전의 필요성과 안전성 그리고 발전원리 등 원전에 대한 이야기를 직원들의 생생한 현장 경험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동영상과 강의 자료를 활용해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 학생들과 교사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는 우리나라의 원전 가동 30주년을 맞이해 ‘나의 참여가 원자력의 르네상스를 이끈다’ 는 주제로 직원들이 모교나 자녀가 재학 중인 학교를 찾아 수업을 진행하고 월성원자력문화진흥회 회원들도 학생들과 함께 수업에 참가해 그 의미를 더했다.

‘과학의 날’을 맞이해 21일 모교인 양북중학교에서 일일교사로 참여한 홍보부 김학균 과장은 “짧은 시간이지만 에너지의 소중함과 원전의 필요성에 대해 학생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알려 줄 수 있어 무엇보다 의미가 있었다”며 “이런 기회를 통해 자라나는 학생들이 원전에 대한 친근감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4월 18일 강의를 들은 최환진(화랑고) 학생은 “원전에 대해 제대로 된 지식을 갖고 있지 않았는데 일일교사 선생님의 자세한 설명으로 원전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많이 알게 됐고, 특히 지구온난화로 인해 남태평양의 섬들이 물에 잠기고 있다는 것이 충격적이었다”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원전이 효율적이고 꼭 필요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월성원전은 원자력 일일교사를 스승의 날인 5월 15일까지 인근 학교를 대상으로 펼칠 계획이다.

사진설명 : 양북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원자력일일교사 수업을 하고 있는 월성원자력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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