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태양광 벤처사업 통해 정부정책 부응
남부발전, 태양광 벤처사업 통해 정부정책 부응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8.07.20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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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생에게 장학금 전달… 청년 일자리 창출효과 기대돼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은 7월 19일 태양광 벤처사업에 참여한 24명의 교육생에게 올해 연말까지 1억2,000만원의 창업장학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태양광 벤처사업은 민·관·공 협업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한다. 또한 신재생 사업과 연계한 청년창업가를 양성해 청년실업을 해소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남부발전은 부산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청년창업가 100명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 4월 부산시, 부산신재생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2월에는 1기로 선발된 대학생 24명에게 청년창업가 위촉장을 수여했다.

아울러 참여 학생들의 창업 OJT교육을 위해 부산발전본부에 1,500kW 규모 태양광 설비를 준공하고 교육장으로 제공했다. 태양광 벤처사업 확대를 위해 공모를 거쳐 선정된 민간공동개발 2개사와 사업추진 관련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1기 학생들은 현재 3주간의 창업 기본교육과정을 수료했다. 1년간 태양광 창업에 필요한 창업 OJT교육과 발전소 O&M을 통해 창업능력을 배양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지난 5월 창업 OJT 교육기간 중 우수한 성적으로 교육을 이수한 학생 2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해 7월 11명을 포함해 하반기까지 총 24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 1억2,0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태양광 벤처사업은 정부의 3020정책 부응과 청년 일자리 창출의 일거양득 효과가 기대된다”며 “태양광 사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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