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에너지절약 캠페인 전국순회 스타트
에너지공단, 에너지절약 캠페인 전국순회 스타트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8.07.1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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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8개 주요상권 순차 진행… 문 닫고 냉방 영업 당부
▲ 한국에너지공단은 7월 12일 화장품업계 프랜차이즈 기업인 잇츠한불과 함께 ‘여름철 문 닫고 냉방 영업하기’ 착한가게 캠페인을 실시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본격적인 무더위에 앞서 상점들의 에너지절약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거리로 나섰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상홍)은 7월 12일 서울 명동에서 화장품업계 프랜차이즈 기업인 잇츠한불과 함께 ‘여름철 문 닫고 냉방 영업하기’ 착한가게 캠페인을 실시했다.

에너지공단은 이날 적정 실내온도를 지키는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는 잇츠한불의 로드샵인 잇츠스킨 명동점을 방문해 에너지절약 현황을 점검했다. 아울러 모니터링에 지속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자발적 에너지절약 실천을 독려했다.

잇츠한불은 올여름 전국 260여 개 잇츠스킨 매장을 통해 ▲문 닫고 냉방영업하기 ▲고효율가전·LED등 사용하기 ▲스마트플러그 사용하기 등 매장 내 에너지를 아끼는 행동요령을 전파할 예정이다.

착한가게 캠페인은 이날 명동을 시작으로 강남역·가로수길 인근 등 서울 일대를 비롯해 부산·광주 등 전국 주요상권 18개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기존 소수 상점 대상으로 착한가게 인증을 하던 방식에서 자발적으로 상점 문 앞에 스티커를 부착하고 누구나 실천하는 열린 참여방식으로 추진된다. 또 시민이 직접 에너지절약을 잘 실천하는 착한가게를 발견하고 칭찬하는 ‘착한 에너지 지킴이’ 활동과 연계해 시민참여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올 여름철은 안정적인 전력 예비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속적인 폭염 등으로 전력수요가 급증할 가능성도 있다. 이 같은 긴급 상황에 대비해 에너지공단은 전력소비가 많은 상가를 중심으로 문 닫고 냉방영업과 여름철 냉방온도 준수 등 여름철 전기절약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자발적인 대국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거리 캠페인 등 다양한 홍보를 추진할 방침이다.

강진희 에너지공단 홍보실장은 “문 닫고 냉방 영업과 적정 실내온도 준수 등 생활 속 에너지절약 실천에 국민들이 적극 동참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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