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티일렉트로닉, ‘두더 솔루션’으로 안전환경 구축
세이프티일렉트로닉, ‘두더 솔루션’으로 안전환경 구축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8.07.10 1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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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공기업 협력중소기업]
밀폐공간 질식사고 예방 위해 개발
외부서 현장데이터 확인·저장 가능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2016년 설립된 세이프티일렉트로닉(대표 여순구)은 ICT 안전 웨어러블 ‘두더(Do The) 솔루션’을 운용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산업현장 밀폐공간 질식사고 예방을 위해 개발됐다.

두더 솔루션은 유해가스 감지를 담당하는 두더 버클과 LED로 직접적인 위험 알림을 받을 수 있는 두더 헤드로 구성돼 있다.

두더 헤드는 안전모 앞창에 쉽게 탈·부착을 할 수 있다. 또한 1개의 두더 버클에 최대 7개의 두더 헤드를 연동할 수 있다.

두더 버클은 현장 데이터를 관리자에게 전송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스피커와 진동으로 위험을 알리는 기능이 탑재돼 있다. 두더 솔루션은 현장 작업자의 실용성 및 효용성 부분을 고려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두더 솔루션 소프트웨어를 살펴보면 1차적으로 두더 버클은 농도·온도·기압 등을 수집한다. 이 데이터는 작업자의 응용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데이터로 축적된다.

축적된 데이터는 작업자의 응용프로그램과 연동된 중계기를 통해 외부로 전송·저장된다. 아울러 외부에 있는 관리자가 현장 데이터를 확인하고 저장할 수 있도록 했다.

▲ 세이프티일렉트로닉 ‘두더(Do The) 솔루션’

세이프티일렉트로닉 관계자는 “두더 솔루션의 경우 두더 버클과 헤드를 통해 유해가스를 감지함으로써 작업자가 시각과 청각을 이용해 스스로 위험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더 버클은 허리측에, 두더 헤드는 안전모 앞창에 장착한다”며 “위험시 LED 빛과 소리로 위험을 알려 작업자는 직접적으로 위험을 인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세이프티일렉트로닉은 지난해 10월 한국동서발전 글로벌 스타트업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사업비 1억여 원을 직·간접적으로 지원받았다.

시제품 제작을 위한 비용 지원으로 제품·디자인 향상 및 기능성도 확보했다. 인력 보충을 통해 자사 R&D 능력도 높였다.

세이프티일렉트로닉은 지난해 11월 Slush in 핀란드에 참가했다. 이어 올해 2월 알토대학교 에스포(ESPOO) 혁신교육에 참가해 해외시장 동향을 파악했다. 특히 해외기술 Na배터리 등을 자사 제품에 적용시키기 위한 방문을 완료했다.

이외에도 올해 3월 Slush in 도쿄 참가를 통해 일본·아시아 권역 산업안전 생태계와 동향을 파악하는 등 향후 사업 파트너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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