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혁신성장 위해 혁신성장위원회 구축
남부발전, 혁신성장 위해 혁신성장위원회 구축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8.06.21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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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전사 경영간부 워크숍 개최
핵심현안 해소 위한 아이디어 도출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사회적가치 창출 중심의 혁신성장을 위해 혁신성장위원회를 구축한다. 친환경 중심 에너지전환 등 에너지분야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것은 물론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한 컨트롤타워를 구축해 미래역량을 강화하겠다는 포석으로 전망된다.

남부발전은 6월 19~20일 부산 본사에서 2018년도 제2차 전사 경영간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남부발전 경영간부 모두 참여했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 취임 100일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경영간부 워크숍에선 2030년까지 미세먼지를 현재 수준보다 73% 이상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설비를 개선하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LNG 복합화력의 중장기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LNG 직도입, 남제주 LNG복합 적기 건설, 스마트형 본사사옥 건설 등의 주제로 깊이 있는 토론이 펼쳐졌다.

남부발전은 정부 정책방향에 맞게 모든 사업을 계획부터 결과 도출, 피드백까지 시민이 참여하는 참여형 열린 혁신도 추진하기로 했다. 앞서 선정한 전사 300대 혁신과제에 대한 중간점검과 함께 에너지 전환 및 사회적 가치 실현, 지방분권에 대한 외부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남부발전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사회적가치 중심의 혁신성장을 위한 컨트롤타워 ‘KOSPO 혁신성장위원회’를 구축하기로 했다.

CEO를 위원장으로 본부장, 본사 처·실장 등 남부발전 핵심인재가 함께 하는 KOSPO 혁신성장위원회는 에너지분야 사회적 문제 등 핵심 현안을 해소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도출한다.

이곳에선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도록 유도한다. 대내외 협업과 주기적인 토론의 장 마련을 통해 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KOSPO 혁신성장위원회는 ▲에너지전환분과 ▲친환경에너지분과 ▲혁신성장사업분과 ▲사회적가치분과로 구성된다.

최근 에너지분야 핵심이슈를 반영해 신재생에너지 확대, 발전소 친환경화, 에너지 분권과 함께 자체 보유한 글로벌 역량을 바탕으로 신사업영역 개척 등을 선정해 운영된다.

신정식 사장은 “정부 국정철학 공유를 통해 공공성 강화와 효율성을 조화시켜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할 수 있도록 2018년도 업무를 추진하는 것은 물론 ‘사람이 먼저다’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안전제일·사람중심의 경영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남부발전 ‘2018년도 제2차 전사 경영간부 워크숍’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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