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2017년 전력시장 통계’ 발간
전력거래소, ‘2017년 전력시장 통계’ 발간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8.06.1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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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관련 통계 정보 확대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국내 발전설비용량을 비롯해 전력거래량·정산단가 등 전력시장 주요 지표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전력시장 통계자료집 개정판이 발간됐다.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은 에너지전환 시대를 맞아 새롭게 개편한 ‘2017 전력시장 통계책자’를 발간했다고 6월 18일 밝혔다.

이번 개정판에서 눈에 띄는 점은 에너지신산업을 촉진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관련 통계를 주요 도표로 강화한 것과 신재생에너지 관련 칼럼 등에 관한 정보를 확대한 부분이다. 전력거래소는 매년 전력시장 운영실적을 수록한 ‘전력시장 통계’를 모든 국민이 확인할 수 있도록 공유하고 있다.

우리나라 전력시장은 2001년 4월 전력산업구조개편에 따라 개설된 이후 시장제도 개선과 함께 시장규모도 매년 증가해 왔다. 특히 신재생에너지의 경우 2010년에 비해 2017년에는 회원사가 358개에서 1,726개로 4.8배, 설비용량은 5,847MW에서 9,697MW로 1.7배, 전력거래량은 8,177GWh에서 2만2,605GWh로 2.8배 증가했다.

전력시장 통계에는 전력시장이 개설된 2001년부터 2017년까지 연도별 주요 통계자료가 수록돼 있다. 전력시장 참여 설비용량은 물론 전력거래량·거래금액·SMP·정산단가·회원사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번 책자에는 신재생에너지 통계자료가 주요 통계도표에 새롭게 추가됐으며, 연료원별로 상세히 분류된 내용이 별도 장에 수록됐다. 또 17개 시도별 신재생에너지 연료원별 전력거래 내역이 새롭게 구성돼 전력시장 참여자와 신재생에너지 사업자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부록에는 수요자원거래시장과 REC 거래시장 통계를 비롯해 용어해설·순제약비용 산정 등의 내용이 수록돼 전력시장 통계정보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2017 전력시장 통계는 전력거래소 홈페이지(www.kpx.or.kr)와 전력통계정보시스템(epsis.kpx.or.kr)에 접속해 누구나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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