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베트남–태국 시장개척단 사업 진행
남동발전, 베트남–태국 시장개척단 사업 진행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8.06.1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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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중소기업 동남아시장 확대 앞장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은 6월 11~15일까지 협력중소기업의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지역 시장개척을 돕기 위해 ‘2018 베트남–태국 시장개척단’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대·중소기업 해외 동반진출 지원사업 일환으로 남동발전과 대·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과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9개 국내 중소기업도 참여해 현지 발전플랜트, 정비회사 등을 대상으로 제품 홍보와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이번 시장개척단 참여 기업들은 동남아 현지 전력시장 동향 및 진출시 유의사항, 벤더 등록 설명회 등의 행사를 통해 동남아 전력시장 진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

남동발전은 협업기관과 함께 참가기업 접수단계부터 개별기업들의 주력품목을 면밀히 분석했다. 또한 베트남·태국 전력청, 플랜트 기자재 수입업체를 통한 바이어 섭외 등 약 125건의 현지 구매상담을 통해 840만달러에 이르는 수출 성과를 거뒀다.

특히 국내 기업들의 베트남 수출규모가 3년간 3배 이상 확대됐다. 지난해에만 50% 가량 증가할 만큼 동남아 지역이 새로운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향후 국내 발전관련 협력업체의 진출 기회 역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동반성장 활성화를 위해 신규 해외시장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협력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 베트남 시장개척단에 참가한 국내 기업이 현지 바이어와 수출상담을 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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