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전환 정책 실현 앞장”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임춘택 에너지기술평가원 신임 원장이 6월 5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임춘택 신임 원장은 취임식에서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이 실효성을 거두기 위해선 친환경·재생에너지를 육성하는 새로운 에너지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춘택 원장은 “정부의 국정철학을 적극 구현하고 에너지기술 혁신을 통해 에기평을 세계적인 에너지기술 연구기획의 메카로 만들겠다”며 “우선 재생에너지 3020 정책에 따른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과 수출 중심의 에너지 기술 확보를 위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전 안전을 담보할 원자력기술 확보와 원전 수출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아울러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 되는 다양한 기술과 기존 에너지기술의 융합을 통해 에코세대 청년일자리 창출과 기후변화·미세먼지 대책 등 산업기술 정책구현을 위한 지원에 나설 방침”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외에도 연구개발 관리체계의 혁신을 통한 역량강화와 글로벌·온라인 기획체계 등 새로운 연구기획·평가제도 도입도 추진할 예정이다.
임춘택 원장은 국제전기전자학회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하는 등 에너지 분야 전문가인 동시에 다양한 국정경험을 바탕으로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정책을 뒷받침할 적임자란 평가를 받고 있다.
카이스트에서 전자공학 석·박사를 취득했으며, 국방과학연구소 선임연구원을 거쳐 청와대 안보실 행정관·카이스트 부교수·광주과학기술원(GIST) 교수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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