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지역상생 교육모델 구축 위해 상호협력
서부발전, 지역상생 교육모델 구축 위해 상호협력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8.05.2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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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니 위피스쿨 클래스 업무협약 체결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5월 24일 태안군 교육문화센터에서 지역상생 교육모델 구축을 위한 ‘하모니 위피스쿨 클래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부발전이 구체적인 지역상생 교육협력 모델을 제안하고 태안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이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신속하게 추진됐다.

이번 협약은 올해 3월 대국민 일자리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 수상작을 사업화하는 것이다. 태안지역 다문화가정 증가와 서부발전의 해외사업인력 육성이 맞물려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교육모델을 발굴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추진내용으로는 태안지역 다문화가정 여성을 통해 서부발전이 해외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동남아국가를 대상으로 현지 언어·문화 습득을 위한 기본교육을 시행한다. 다문화가정 강사 채용을 통한 경력단절 다문화인재 활용으로 균등한 기회부여는 물론 다문화가정 자립에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다문화가정 자녀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나눔 프로그램 시행도 계획 중에 있다.

이는 서부발전에서 진행 중인 해피 위피스쿨 클래스와 연계해 다문화가정 초·중·고교생을 일정 비율로 선발하고 학습·진로·정서를 멘토링하는 교육이다. 올해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해피 위피스쿨 클래스는 국내 우수 대학생 멘토가 방학기간 동안 태안군에 거주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멘토링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지역사회의 관심과 호응이 있는 서부발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이다.

이번 협약은 ‘행복에너지, 행복일자리’라는 슬로건 아래 발전소 지역과 연계한 지역상생 일자리 창출을 통해 기존 일자리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더불어 사회적 경제 부문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 강동환 한국서부발전 국정과제추진실장(오른쪽)과 맹천호 태안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왼쪽)이 협약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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