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국내 중소기업 아프리카 진출기회 모색
남부발전, 국내 중소기업 아프리카 진출기회 모색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8.05.2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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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아프리카개발은행 연차총회서 기업전시관 운영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기업전시관 운영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아프리카 시장 진출기회를 제공했다.

남부발전은 5월 22~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8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연차총회에 참가해 기업전시관을 운영했다.

AfDB와 기획재정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AfDB 연차총회는 ‘아프리카 산업화의 촉진’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아프리카 회원국 정상을 포함해 80개 회원국 기관장·기업·학계·언론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AfDB 연차총회에 참가한 남부발전은 국내 사업 및 칠레 가스복합·태양광, 요르단 풍력 등 해외사업 성공사례를 홍보했다. 또한 아프리카 해외사업을 개발하기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 나미비아 등 주요기관과 발전 프로젝트 등을 논의했다.

한편 남부발전이 운영한 기업전시관에는 아데시나(Akinwumi Adesina) AfDB 총재를 비롯해 각국 장관 및 해당업계 전문가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남부발전은 신규 사업에 대한 공유와 함께 유니슨, 에스에너지 등 국내 신재생에너지 기업 홍보물 전시를 지원했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AfdB 연차총회는 남부발전과 국내 신재생에너지 분야 대·중소기업들을 아프리카 발전사업 관계자들에게 소개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남부발전은 국내 기업과의 협력관계를 통해 해외 진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은 물론 해외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인 신재생 및 전력 선도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아데시나 AfDB 총재(오른쪽)가 5월 24일 부산 벡스코에 설치된 남부발전 기업전시관을 방문해 김동수 남부발전 해외사업실장(왼쪽)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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