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파키스탄 석탄발전 운전·정비 수주
한전KPS, 파키스탄 석탄발전 운전·정비 수주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8.05.23 17: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300억원 규모… 10년 넘게 사업 수행
▲ 한전KPS 나주 본사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한전KPS가 서남아시아 지역 발전정비시장 확대에 청신호를 밝혔다.

한전KPS(사장 직무대행 맹동열)는 5월 22일 파키스탄 발전사업자인 LEPCL(Lucky Electric Power Company Ltd.)와 660MW급 석탄화력발전소의 운전·정비(O&M) 계약을 체결했다.

1,321억원 규모의 이번 계약으로 한전KPS는 향후 10년 8개월 동안 해당 석탄발전소의 운전과 책임정비를 맡을 예정이다. 준공 8개월 전인 2020년 10월부터 사업에 착수한다.

한전KPS 관계자는 “LEPCL와의 이번 계약을 통해 서남아시아 발전정비시장 점유율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재 운영 중인 파키스탄 다하키 복합발전(175MW)에 이어 석탄발전소 운전·정비사업을 수주함으로써 파키스탄 내 입지가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전KPS는 인도를 비롯해 요르단·필리핀·우루과이 등 세계 8개국에 11개 사업소를 운영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