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정비업계에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된다. 따라서 민간정비업계들은 기술 자립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충분한 물량이 확보돼야 한다. 플랜트설비 전문기업인 석원산업주식회사(대표 정석현, 권오철)는 민간정비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원자력발전소 경상정비를 수행하고 있으며, 울진원자력 5,6호기를 비롯해 영흥화력 1~4호기 비주력설비 경상정비, 울산화력 1,2호기 보일러, 동해화력 1~2호기 보일러 등의 경상정비를 맡고 있다.
석원산업은 영광원자력발전소 1·2호기를 시작으로 울진, 월성 등 국내 원전의 압력배관 설비공사를 도맡다시피 하며 연매출 400억 원 규모의 탄탄한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석원산업은 국가기간산업인 발전·석유화학·제철 플랜트 등 수많은 국내외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기술력을 축적해 왔다.
특히 울진원전 5·6호기 RCL 배관용접의 비파괴 품질검사 결과 국내 처음으로 ‘Defect Zero’를 달성, 시공능력을 인정받았으며 지난해 ‘한국원자력기술상’ 단체부문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품질 혁신과 플랜트 설비기술 개발에 집중 투자
1997년부터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품질 혁신과 플랜트 설비기술 개발에 남다른 노력과 투자를 해온 석원산업은 자체 원자력 품질보증시스템을 개발하고, 품질개선과 향상을 위한 ‘품질안전평가단’을 구성해 제품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또 직원들의 기술력 증진을 위해 특수 작업원 및 정비원에 대한 자격인증제도 실시하고 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2001년 영흥화력발전소 1·2호기의 보일러, T/G 압력배관 등 주요 설비의 건설공사를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2003년에는 영흥화력 보일러 설치공사에 참여해 공정을 단축하고 보일러 수압시험을 통과, 한국남동발전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그 해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기계설비 정비품질 향상을 통한 시운전 성공, 2005년에는 울진 5·6호기 준공 등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한편 석원산업은 1986년 이라크 알무사이브 화력발전소를 시작으로 수많은 국내외 화력발전소의 압력배관 시공담당 분야에서도 괄목한 만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아울러 석원산업은 2002년 네트워크 사용관리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플러스기술(주)에 이어 건설장비 및 특장차 제조업체인 수산중공업을 인수하는 등 사업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석원산업은 일류 정비회사를 위한 정비전문 기술인을 양성시키고자 기능인 양성 전문기관인 한국폴리텍III대학 강릉캠퍼스에 정비원 교육훈련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교육훈련센터에서는 신입직원 및 재직직원들에 대해 보다 더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교육을 실시해 개인의 직무수행 능력향상은 물론 나아가 회사의 정비품질확보 및 인재육성으로 고객만족에 기여하고 있다.
‘나의 땀과, 너의 슬기로, 우리의 보람을’이라는 사훈과 함께 석원산업은 원자력발전소 및 화력발전소 등의 플랜트 공사와 경상정비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원자력 품질보증규격인 KEPIC QAP-1과 국제 품질경영시스템인 ISO9001/KSA9001에 준수해 ‘최고의 품질달성과 고객의 신뢰 획득’이라는 품질경영방침으로 모든 임직원이 회사의 목표 달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향후 새로운 정비기술도입 및 발전소의 정비품질달성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는 석원산업은 발전플랜트의 건설부터 시운전 및 경상정비의 기술력을 모두 갖춘 종합적이고 역량 있는 전문회사로 성장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석원산업은 선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직원들의 업무의욕 향상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직원들 개개인의 자질을 향상시켜 자기만족 실현은 물론이고, 변화하는 세상을 선도하는 건설인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창의적이고 개혁적인 기술개발과 시스템 운영으로 동종업체 최고의 리더임을 자부하는 석원산업은 협동과 인화, 신뢰와 긍지를 ‘석원 가족의 주 에너지’로 꼽고 있으며, 고객과 동심의 가치를 구축해 고객만족을 최대화함으로써 한번 고객은 평생 고객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디지털 신경망 구축으로 기업의 사고와 행동에 관련된 모든 정보를 즉각적으로 활용, 변화에 적응토록 하고 있으며, 일의 성과와 보람을 혼자만의 기록이 아닌 후손에게까지 물려주어야할 선구자적 가치를 추구하고 있는 기업이 바로 석원산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