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공공기관 열린혁신 평가서 우수성 인정받아
동서발전, 공공기관 열린혁신 평가서 우수성 인정받아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8.04.2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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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기관 선정… 4년 연속 최고등급 달성
열린혁신 추진단 통해 혁신 추진체계 구축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4월 24일 행정안전부 주관 2017년도 공공기관 열린혁신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정부의 혁신동력 확보와 기반 구축에 중점을 뒀다. 국민 평가단이 직접 평가에 참여해 국민 주도적 참여,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의 발전을 위한 요소를 평가했다.

동서발전은 ‘국민이 참여하고 공감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는 열린혁신 비전을 바탕으로 기관장 직속의 열린혁신팀을 정규 조직으로 신설했다. 대내외 이해관계자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우수 과제를 선별함은 물론 열린혁신 추진단을 구성·운영함으로써 혁신 추진체계를 구축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현재의 평가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모든 업무의 중심을 국민 중심으로 전환하고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열린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동서발전은 취업준비생 현장 토크 과정에서 있었던 채용 투명성에 대한 요구를 적극 반영했다. 이어 면접복장을 지급하는 등 취업절차 개선 관련 4개 아이디어를 실행해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 신뢰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울산혁신도시 내 공공기관들이 개방하고 있는 편의시설에 대해 이용절차와 방법이 서로 달라 시민들이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음을 파악했다.

동서발전은 공공기관 간 협업을 통해 편의시설 이용신청을 한곳에서 한 번에 할 수 있는 울산 편의시설 원스톱 서비스를 구축했다. 이 과정에서 국민 평가단 평가와 개선요청을 반영했다.

저성장·경기불황 속 에너지 다소비 기업의 부담완화와 에너지 복지 생태계 구축을 위해 에너지 비용절감 솔루션도 개발했다. 이는 4차 산업혁명시대 ▲신사업 분야 창출 ▲중소기업 부담완화 ▲경제이익 등이 지역 에너지 빈곤층 자립으로 선순환 하는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동서발전은 기관의 폐쇄적 자원이던 발전운전 빅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하고 활용을 지원해 민간의 신사업 창출을 지원했다.

민간인 K씨는 동서발전 환경운전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능성 마스크를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 이 제품은 현재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발전설비 제조회사인 D기업은 실시간 발전운전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일러 튜브 세정 최적화 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동서발전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을 포함해 정부혁신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앞으로도 국민과의 소통채널 확대를 통해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한국동서발전 울산 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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