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초적 에너지를 과학에 담아내다
원초적 에너지를 과학에 담아내다
  • 한동직 기자
  • 승인 2008.04.09 0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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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방] 친환경 집광채광시스템 전문업체, (주)찬성에너지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자연을 소재로 외장재를 고분자 화합물질로 대체해 다양한 형태의 조형물로 표현했고 주변 건물이나 경관과 어울리도록 미적 감각을 최대한 살려 나갈 수 있도록 했다. 더 나아가 보는 이로 하여금 예술품으로 까지 느낄 수 있도록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주)찬성에너지는 태양에너지 기술을 개발, 적용하기 시작해 태양광을 빛과 열로 분류해 이용하는데 역점을 두고 태양빛을 활용하는 ‘집광채광시스템’으로 태양광 발전과 별개의 틈새산업 진입에 성공했다. 1999년 창립됐고 태양에너지를 이용해 집광채광시스템과 집열시스템을 개발 보급하고 있는 회사로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이다. 

찬성에너지는 이번에 신소재를 적용한 집광채광시스템을 개발해 본격적인 홍보와 영업에 나선다. 기존의 집광기의 외장재는 SUS를 소재로 해 획일적이고 투박한 기능성 위주의 외관으로 조형미가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 새로 개발한 제품은 친자연형으로 외장재를 고분자 화합물질로 대체해 다양한 형태의 조형물로 표현이 가능하고 주변 건물이나 경관과 어울리도록 미적 감각을 최대한 살려 나갈 수 있도록 했다. 더 나아가 보는 이로 하여금 예술품으로까지 느낄 수 있도록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자연형 집광채광시스템을 통해 캄캄한 원거리 지하나 햇빛이 들지 않은 실내에서도 밝게 생활할 수 있다. 태양열 역시 특별히 개발된 집광·집열 장치로 집열시켜 온수와 급탕은 물론 난방까지 가능케 하는 기술수준까지 와 있다. 찬성에너지는 태양열 급탕에 만족하지 않고 향후 냉·난방까지 가능토록 개발에 힘쓰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가까운 시일 내에 태양빛을 원거리까지 이송해 저층지하실에까지 햇빛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태양에너지에서 빛과 열을 분류, 별도로 활용하는 방향을 연구함은 물론이고 집광된 빛을 저장할 수 있는 고도의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찬성에너지의 집광채광 기술은 순수 자체 개발해 특허를 획득했고 자연 채광량에 있어서도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성능을 발휘하고 있다. 그리고 집광채광시스템은 조달청의 우수제품 인증, NET 인증을 받았으며 현재 NEP 인증 획득을 추진 중에 있다.

온난화 문제 해결의 최적, 집광채광시스템
채광의 새로운 기술인 집광채광은 맑은 날 직사광선은 물론 흐린 날 산란광선까지도 고정된 위치에서 빛을 강하게 집광해 원하는 공간에 뿌려주는 방식이며, 적극적 자연형 채광방식을 말한다.

이 집광채광의 장점은 빛을 에너지 변환 없이 모아(집광비 2.5~4) 에너지 효율과 밀도가  높고 영구에너지인 햇빛을 이용하므로 유지보수비용이 발생하지 않으며 설비 후 건축구조물과 동일한 수명이므로 반영구적이다.

또한 주거·상업·공공·개인·지상·지하·신축·개축 등과 건물 모두에 적용됨으로 우수한 적용성을 갖고 있고 맑은 날에도 눈부심 없이 쾌적한 햇빛을 공급함으로서 쾌적한 조명을 유지할 수 있다.

찬성에너지는 무한한 에너지원인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기술을 계속 연구 개발하고 실용화함으로서 앞으로 화석연료의 고갈화에 따르는 에너지 문제 해결에 노력하고 지구 온난화 등 환경문제 해결에도 나서 삶의 질 향상에 일조 할 수 있는 기업이 되고자 최선을 다 하고 있다.

또한 기술 개발을 통한 에너지 선진기업으로서 세계시장에 우리의 제품을 수출해 국가 경제발전에도 일조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2004년 남동발전의 분당발전처와 삼천포화력본부의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남동발전과 인연을 맺기 시작해 분당발전처와 영흥화력본부에 시공했고 남동발전에서 지원하는 중소기업육성 대상 1호 기업으로 선정(KSPP)돼 사업화의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중부발전에도 보령화력본부, 제주화력, 서울화력 등에 자연집광 채광시스템을 설치했다.

찬성에너지는 앞으로 타 발전사 및 지역난방공사를 비롯한 국영. 민영 산업체에도 적극적으로 홍보를 해 에너지와 환경, 웰빙을 모두 아우르는 자연 집광채광시스템을 보급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자체 연구소의 운영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태양광사업단 내의 채광전문위원들과 2030로드맵에 따르는 개발 계획을 차질 없이 수행해 성능과 가격 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채광시스템을 개발해 나가고 현재 제품의 성능을 더욱 개선해 수출도 시작할 계획이다.

찬성에너지는 금년에도 각종 전시회를 통해 독립형 집광채광시스템의 모형과 각 시공현장 사진 그리고 자연형 집광채광 시스템을 소개하는 Board로 구성해 신재생에너지로서 그리고 환경친화와 웰빙효과까지 주는 자연형 집광채광시스템을 중점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각종 워크샵 등을 통해 기술정보를 교류하고 우리나라의 발전산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동기를 부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고 각 전시회와 기술 워크샵에 참가하는 발전사의 실무자 및 고위 책임자들이 신재생에너지에 더욱 관심을 가져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태양광 이용, 광선의 종류에 따라 달라
찬성에너지의 채광방식은 집광채광 방식이므로 흐린 날에도 그 성능을 발휘할 수 있으므로 유사시에는 비상등의 기능도 할 수 있는 장점을 최대한 살려 제품의 기능화 및 특화에 주력하고 있다.

자연채광 방식은 햇빛을 지하 등 어두운 곳으로 끌어다 비춰줌으로써 곰팡이 및 습기 제거 등 환경을 개선시켜주고, 장기적으로 지하공간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에게 건강을 지켜주는 웰빙 효과도 또한 매우 크다. 구미 각국에서는 채광분야에 지대한 관심과 연구를 기울이고 있으며 사업화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태양광을 이용하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첫째는 자외선을 이용한 광발전 방식, 둘째는 적외선을 이용한 집열기 방식, 셋째는 가시광선을 이용한 자연채광 방식으로 나눌 수 있다.

물론 각각의 방식에 장단점이 있으나 화석에너지 고갈화에 따라 태양에너지를 이용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강구해야 하며, 각각의 부족한 점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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