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부산시와 에너지 유망기업 수출 지원
남부발전, 부산시와 에너지 유망기업 수출 지원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8.04.2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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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에너지 유망기업 수출동행사업’ 추진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과 부산광역시가 지역 에너지 유망기업 수출 지원에 앞장선다.

남부발전은 4월 20일 부산시와 ‘2018년 에너지 유망기업 수출동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부산지역 에너지, 조선해양, IT분야 중소·중견기업 수출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에는 지난 3월 사업공고를 시작으로 선정평가, 현장실태조사 등 심사를 통해 선정된 11개사가 참여한다. 선정된 기업들은 기업당 1억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제품 개선, 테스트베드, 벤더 등록 등 해외 수출을 위한 전반적인 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한 남부발전 경영컨설턴트의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발전산업 분야에서 축적된 경영·기술·판로개척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어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남부발전과 부산시는 부산지역 에너지 유망기업 지원을 위해 3년간 30억원 투자를 골자로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각각 15억원을 조성했다. 지난해 사업비도 8억원에서 올해 10억원으로 예산을 증액해 육성기업 집중 지원에 힘쓰고 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지난해 어려운 수출경기에도 수출동행사업에 참여한 육성기업 10개사가 3,000만달러의 직접 수출로 기존보다 수출액이 37% 증가했다”며 “87명의 신규고용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에너지 유망기업 11개사도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 이성선 남부발전 경영컨설턴트가 옥광엔지니어링을 방문해 현장실태조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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