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친환경 에너지기업 도약 선포
동서발전, 친환경 에너지기업 도약 선포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8.04.19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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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미세먼지 70% 저감 다짐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가치 실현 선도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4월 19일 울산 본사에서 ▲미세먼지 저감률 70%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 25% ▲일자리 창출 2만7,000개 등의 내용을 담은 ‘2030 비전 및 경영전략’을 선포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동서발전 노·사 대표와 본사 전 직원, 협력회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선 에너지산업 변화에 대응하고 공공부문에 기대하는 대국민의 사회적 가치 실현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경영전략이 발표됐다.

동서발전은 비전 실현을 위해 System(일하는 방식), People(임직원 역량), Culture(기업문화) 개선방안 토론과 함께 구성원 실천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선포된 비전 ‘세상을 풍요롭게 하는 친환경 에너지 기업’은 기존 발전회사에서 에너지 기업으로 업의 확장을 통한 친환경적 미래사업 발굴 의지를 담고 있다.

또한 비전달성을 위해 핵심사업, 미래사업, 사회적 가치, 기관운영 영역에서의 8대 경영목표와 12대 전략과제를 정립해 비전과의 연계성을 강화했다.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은 3대 경영방침으로 ▲희망의 동서 ▲혁신의 동서 ▲행복한 동서를 제시했다.

이어 “현재 정체된 성장동력을 타파할 수 있는 미래사업을 발굴해 전 구성원들이 회사의 미래에 대해 희망을 품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며 이를 위해 스스로 도전하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직원들의 자발적 혁신의지를 당부했다.

동서발전은 2030 비전달성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발전회사 최초로 미래사업 중심의 상임이사 업무를 조정하고 신성장사업실을 처 단위로 확대했다. 특히 사회적 가치 실현을 강화하기 위해 임시조직인 국정과제 추진 TF를 경상조직인 국정과제추진실로 전환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새롭게 수립된 비전과 경영목표 달성 차원에서 직원 역량을 높이고자 신재생·신사업·4차 산업혁명 교육 강화, 조직 소통·화합 강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신 역량제고 전략을 수립했다.

아울러 비전달성을 위한 RESPECT 7 존중문화를 발표했다. 불확실한 외부환경, 구성원 간 내부갈등 심화 등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선 상호존중이 구축돼야 비전을 달성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최고지향, 지속혁신, 신뢰존중, 소통협력 4가지 핵심가치를 내재화해 새로운 비전과 경영전략 추진을 위한 구성원의 행동기준으로 삼고, 깨끗한 에너지로 풍요로운 세상을 여는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동서발전 전 직원들이 ‘국민에게 드리는 친환경 에너지’ 퍼포먼스를 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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