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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협회 ‘SETIC 2018’ 개막… 전기기술 세계화 모색
전기의 날 기념행사 국제 컨퍼런스로 확대
오는 12일까지 진행… ‘전기주간’ 시범운영
2018년 04월 10일 (화) 16:49:20 박윤석 기자 pys@epj.co.kr
   
  ▲ 대한전기협회는 전기의 날을 기념한 ‘SETIC 2018’ 컨퍼런스를 4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한다. 첫날 기념식에 앞서 김진우 연세대 글로벌융합기술원 특임교수가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 수립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특강을 펼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대한전기협회가 전기의 날을 기념해 2003년부터 매년 개최하던 전기설비기술기준워크숍을 올해부터 국제행사로 확대해 치른다.

대한전기협회는 4월 10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제53회 전기의 날을 기념한 ‘SETIC 2018’을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4월 12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전기협회는 국제화 기반 조성과 국내외 참가자 확대를 위해 기존 전기설비기술기준워크숍 명칭을 SETIC(Sustainable Electric Technology International Conference)으로 바꿔 국제행사로 열었다.

우선 올해는 해외 관련기관의 세미나 발표를 확대했다. 행사 둘째 날인 11일에는 에너지 최적화 및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본 NTT Facilities와 독일에너지저장협회(BVES)에서 LVDC(저압직류배전) 사용이 확대되고 있는 최근 글로벌 전력시장 추세를 공유할 예정이다.

프랑스의 세계적 에너지효율화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독일 Fraunhofer IISB 연구소도 LVDC 관련 표준화 현황과 정부정책을 발표한다.

전기협회는 앞으로 국제표준기관과 함께하는 세션과 국제 세션 운영 등을 통해 SETIC이 국제 컨퍼런스로 발돋움하는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 행사장 로비에 마련된 전기산업전시회 모습  

첫날 기념식에는 국내외 전기산업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앞선 특별강연에서는 김진우 연세대 글로벌융합기술원 특임교수가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 수립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강의를 펼쳐 주목을 끌었다.

김진우 교수는 “에너지기본계획 수립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전력수요가 얼마나 발생할지 예측하는 것”이라며 “전반적인 추세에 따른 구조적인 전력수요 변화와 일시적 경제변동에 따른 전력수요 변화를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차상균 서울대 빅데이터연구원장은 ‘4차 산업혁명과 전기산업’을 주제로 특강에 나서 빅데이터산업과 전기산업의 연계성을 강조했다.

행사장 로비에서 진행된 전기산업전시회에는 진우시스템·원리솔루션 등 15개 기업이 참가해 최신 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들 기술과 제품은 컨퍼런스 기간 동안 계속 전시된다.

11·12일 양일간에는 ▲전기기술 세션 ▲발전기술 세션 ▲수력·양수발전설비 세션 ▲국제 전기기술 세션 등 전문 세션별로 약 7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특히 기술세미나에서는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 달성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전기협회는 내년부터 전기의 날을 전후해 운영할 ‘전기주간(Electric Week)’ 행사의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컨퍼런스 기간 중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전기주간은 전기문화 조성과 전기산업의 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캠페인성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최근 전력산업의 국민 수용성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향후 운영성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기협회는 어린이 그림대회·전기자전거 체험·VR 체험 등 다양한 시민 체감형 문화행사를 마련해 전기에 대한 국민 이해도를 높였다.

   
  ▲ 컨퍼런스 기간 중 시범운영하는 ‘전기주간(Electric Week)’ 프로그램 중 하나인 어린이 그림대회에 참가한 한 어린이가 전기의 중요성을 생각하며 그림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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