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2022년까지 행복일자리 6만개 창출 목표
서부발전, 2022년까지 행복일자리 6만개 창출 목표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8.04.07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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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포브스 사회공헌대상 수상
굴 껍데기 활용해 황산화물 제거기술 개발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이 ‘행복에너지·행복일자리’라는 표어 아래 국민과 소통하며 일자리 창출에 노력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서부발전은 2022년까지 민간·공공분야에서 약 6만개의 좋은 일자리 창출을 목표하고 있다.

서부발전은 4월 4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제9회 2018 대한상공회의소·포브스 사회공헌대상 시상식에서 일자리창출 부문 2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서부발전은 2030년까지 총 발전량의 20%를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기 위해 6조원이 넘는 신규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발전설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친환경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로 사이클론 탈황·집진 환경신기술을 태안화력발전소에 적용했다. 그 결과 미세먼지 배출농도를 수도권 석탄화력 배출기준보다 낮은 수준으로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

서부발전과 함께 신기술을 도입한 민간 환경설비업체의 경우 154명의 신규일자리가 창출됐다. 향후 전국적으로 석탄화력발전소에 확대 적용할 때 총 616명의 일자리 창출이 전망된다.

▲ 강동환 한국서부발전 국정과제추진실장(오른쪽)이 김준동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왼쪽)으로부터 상패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어민소득 증대 등 동반성장 구축
서부발전은 해안가에 무단으로 버려지는 굴 껍데기 폐기물에 함유된 수산화칼슘을 제조해 황산화물을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는 어촌 쓰레기를 미세먼지 잡는 백신으로 활용한 창의적 일자리 모델로 평가받았다. 이어 2017년도 공공기관 일자리 콘테스트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서부발전은 향후 5년 동안 약 210명의 신규일자리 창출, 어민소득 증대는 물론 맑은 바다환경 조성 등 어민과의 동반성장을 구축하고 있다.

서부발전은 중소기업 생태계 확장을 위한 고용창출 및 고용안정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청년 예비창업자와 창업 7년 이하의 기업을 대상으로 ‘생애 첫 출발 청년창업 주춧돌 사업’을 통해 고용창출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중소기업 22개사 102명에게 고용안정을 위한 내일채움공제사업 적립금도 지원하고 있다. 매년 추가지원을 통해 2022년까지 약 300명에게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서부발전은 청년일자리 창출 및 벤처·창업분야 기반 구축을 위해서도 앞장섰다.

서부발전은 지난해 12월 충남도청 및 충남지역 25개 모든 대학과 ‘청년일자리 창출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관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중앙대 산업창업경영대학원과는 청년 창업자와 창업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벤처·창업분야 산학협력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서부발전은 일자리 인프라 구축을 통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지역인재 ▲벤처·창업분야 일자리창출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우수 아이디어 사업화 진행
2015년 충남 태안으로 본사를 이전한 서부발전은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면서 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나서고 있다.

서부발전은 태안군 제1호 고령자 친화기업인 시니어행복드림에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을 지원해 향후 5년간 60세 이상의 지역노인 130여 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서부발전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등 관련 기관과 협업해 노인친화형 일자리 280명을 창출한 바 있다.

한편 일자리 창출에 대한 아이디어는 서부발전 홈페이지 내 일자리 아이디어 家(https://www.iwest.co.kr/sub.asp?mid=1534)에서 받고 있다.

지난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2017.12~2018.01)를 통해선 총 92건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현재 공모전에 접수된 우수한 아이디어는 관련 부서와 협의를 거쳐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서부발전은 공모전 후에도 상시 아이디어를 받고 있다. 특히 국민참여를 통해 생생한 의견을 365일 반영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국민과의 열린 소통과 일자리 창출에 대한 전사적인 활성화 조성을 통해 지역과 함께하는 좋은 일자리 창출에 노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올해는 공공·민간 및 사회적 일자리 부문에서 약 9,000개 일자리를 신규 창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제9회 2018 대한상공회의소·포브스 사회공헌대상 수상자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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