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협력중소기업과 소통의 장 마련
서부발전, 협력중소기업과 소통의 장 마련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8.04.04 1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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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차 수탁기업협의회 정기총회 실시
대·중소기업 간 거래관행 개선 기여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사무총장 김형호)과 함께 동반성장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나아가 협력중소기업의 필요(Needs)를 파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양 기관은 3월 29~30일까지 충남 리솜리조트에서 서부발전의 자발적 협력중소기업 협의체인 2·3차 수탁기업협의회 정기총회를 실시했다. 이어 동반성장 아카데미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80개 중소기업 대표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대한 해설 ▲산업기술 유출방지 대책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제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사업안내 등 정부정책과 제도에 대해 공유했다.

또한 경영혁신 프로그램, 해외수출 프로그램, 연구과제를 통한 기술사업화, 공정거래·금융지원 등 정부정책과 연계한 서부발전의 주요 동반성장 협력사업에 대해 설명회도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 협의회에 대한 포상과 함께 6개 동반성장 우수기업에 대한 감사패도 전달됐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그동안 수행한 동반성장 프로그램 효과를 분석하고 중소기업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상생협력을 통한 공동체적 가치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최경채 한성더스트킹 대표도 “그동안 서부발전 동반성장 사업에 참여해 매출향상 등 회사 경영에 큰 도움을 받았다”며 “향후에도 국내외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면서 발전회사에 경쟁력 있는 제품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지난해 동반성장 주간 행사에서 공공기관 동반성장 단체평가부문 최고 훈격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최근 발표된 ‘2017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실적평가’에서도 최우수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3연속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서부발전은 상생결제시스템에 2·3차 중소기업 472개사가 참여해 1,804건·3,207억원의 상생결제 대금을 지급했다. 그 결과 공공기관 실적의 26%를 차지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서부발전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거래관행 개선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 중소기업 대표 등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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