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북미 ESS 시장 확대 가속화
두산중공업, 북미 ESS 시장 확대 가속화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8.04.0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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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스에너지 첫 ESS 실증사업 수주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두산중공업이 북미지역 ESS 수주를 꾸준히 이어가며 시장점유율 확대의 청신호를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두산그리드텍이 컨슈머스에너지로부터 미국 칼리마주에 위치한 변전소에 공급할 1MWh급 ESS(에너지저장장치)를 수주했다고 4월 3일 밝혔다. 두산그리드텍은 2016년 7월 두산중공업이 ESS 원천기술 보유 업체인 미국 원에너지시스템즈를 인수한 후 사명을 바꾼 해외 자회사다.

두산그리드텍은 자체 소프트웨어·시스템 통합 역량을 바탕으로 설계부터 기자재 공급·시공까지 일괄 수행하는 EPC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맡았다. 올해 9월까지 ESS를 공급할 계획이다.

컨슈머스에너지는 미시간주 최대 에너지공급사다. 미시간주 인구 1,000만명 가운데 670만명에게 천연가스과 전기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컨슈머스에너지의 첫 번째 ESS 발주로 본격적인 ESS 프로젝트 추진에 앞선 실증 목적의 사업이다.

최대진 두산그리드텍 대표는 “지난해 미국 전력회사인 오스틴에너지와 LA수도전력국에 ESS를 공급한 데 이어 이번 수주로 ESS 분야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ESS 시장에서 가장 비중이 높은 북미지역을 중점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창원 본사에 태양광과 ESS를 연계한 자체 발전소를 준공했다. 두산그리드텍도 LA수도전력국으로부터 모하비사막 인근 비컨태양광단지에 공급할 200억원 규모의 ESS를 수주하는 등 국내외에서 ESS 사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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