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3년 연속 고객만족도 A등급 받아
에너지공단, 3년 연속 고객만족도 A등급 받아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8.03.2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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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중심 소통·문제해결 높이 평가
▲ 에너지공단은 지난해 4월 우리은행과 ‘E-Green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공공기관 고객만족도조사’에서 3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공공기관의 대국민 서비스 개선을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는 ‘공공기관 고객만족도조사’ 2017년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3월 28일 밝혔다.

한국에너지공단은 ‘고객감동을 선도하는 에너지파트너’를 비전으로 온라인 게시판인 고객의 소리를 통해 접수된 고객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고객만족 개선 과제를 발굴·추진하고 있다.

실제 업무 현장에서 에너지다소비 기업에게 필요한 에너지진단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해 계약부터 종료단계까지 고객과의 협의를 확대했다. 종료 즉시 고객만족도와 건의사항을 조사하는 등 진단프로세스를 고객 중심으로 개선했다. 그 결과 전년 대비 맞춤진단 건수가 2배 증가하고, 진단 수입이 18% 증가했다.

에너지설비에 대한 자금융자가 필요한 사업자를 위해선 ‘E-Green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시중은행 가운데 자금융자 관련 자료와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E-Green 지점을 선정해 61개 시설, 약 180억원의 에너지절약 투자 수요를 발굴했다. 또 자금신청 진행현황을 모바일로 조회할 수 있도록 고객 편의를 개선했다.

에너지공단은 이외에도 현장에서 필요한 에너지 실무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실제 우수사례 위주로 강의 콘텐츠를 개발하고 교육생 간 네트워킹 등을 통해 교육성과를 제고했다. 4차 산업혁명·글로벌 에너지 트렌드 등을 반영한 신규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주요 사업별 CS 개선과제 성과는 CS 경영위원회를 통해 전사적으로 공유하고, 고객 응대 제고를 위해 주요 업무에 대해 분기별로 서비스 이행 실적을 점검했다. 점검결과 실적이 부진한 부서를 대상으로 맞춤형 CS 교육도 실시 중이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자세로 현장 의견을 업무 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해 국민과 기업·정부로부터 신뢰와 존경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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