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7개 협력사와 무재해 사업장 달성 결의
남부발전, 7개 협력사와 무재해 사업장 달성 결의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8.03.2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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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현장 재난·인명사고·직업병 근절 앞장
위해 개소 발굴 통해 안전준수 문화 구현
▲ 무재해 사업장 조성을 위한 결의문에 서명 후 신정식 한국남부발전 사장(왼쪽 다섯 번째)과 협력사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상주협력사와 함께 안전준수 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남부발전은 3월 20일 삼척발전본부 대강당에서 7개 상주 협력사와 쾌적한 안심일터 조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작업현장 재난 및 인명사고와 직업병을 근절하기로 했다.

결의에 함께 한 협력사는 한전KPS, 원프랜트, 금화피에스시, 일진파워, 금화C&E, 한전산업개발, 동방이다.

이번 결의는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부 국정전략에 적극 부응하고 협력사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현장 안전의식을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남부발전과 협력사는 안전규정 준수 및 현장 안전을 위해 개소 개선에 적극 동참하는 등 현장 안전사고 및 직업병 근절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안전사고 예방활동·안전수칙 우수 준수자에 대해선 포상을 통해 자발적인 안전준수 문화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협력사와 외부 전문가가 함께 시행한 합동 현장점검에서는 석탄취급계통 화재예방 대책에 대한 확인과 함께 바이오 혼소설비 건설현장 안전개선 요구 등이 이어졌다.

삼척발전본부를 초도순시한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안전사고예방 현황을 점검했다. 이어 안전제도와 시스템 완비는 물론 ‘안전 최우선, 사람이 우선이다’라는 안전경영 메시지를 전하면서 임직원 및 협력사 근로자의 안전을 가장 우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협력사의 안전 증진을 위해 다양한 안전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협력사 근로자 스스로 안전위해 개소를 제보하는 안전 파파라치 제도를 통해 자체적으로 안전진단 수준을 높이고 있다.

특히 설계 안전성 검토제를 도입해 공사 설계단계에서 시공과정의 안전 위해 개소를 발굴하고 개선대책 마련 후 시공하는 등 안전 프로세스 확립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위험성이 높은 작업의 경우 안전부서의 사전 승인후 실시하고 있다. 작업 중에는 반드시 안전부서와 안전감시자가 입회해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있는지 점검 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중대안전수칙을 위반한 근로자는 즉시 퇴출하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올해 7월 하동발전본부에 준공 예정인 안전체험관 및 3D 영상교육장을 활용해 협력사 근로자는 물론 인근 주민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노력도 기울일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삼척발전본부 및 전 사업소로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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