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머슨, 여성 임직원 잠재력 발굴로 전문가 양성
에머슨, 여성 임직원 잠재력 발굴로 전문가 양성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8.03.20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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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men in STEM’ 프로그램 출범
개인별 맞춤 코칭으로 강점 최대화
▲ 한국 에머슨은 ‘Women in STEM’ 프로그램 출범의 일환으로 3월 14일 ‘커리어 개발 포럼’을 가졌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한국 에머슨이 여성 임직원들의 잠재력과 강점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을 주기위한 특화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한국 에머슨은 3월 14일 분당 소재 라온스퀘어에서 ‘Women in STEM 커리어 개발 포럼’을 개최했다. 한국 에머슨 여성 임직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STEM(과학·기술·공학·수학)부문의 여성 잠재력을 최대화하는 ‘Women in STEM’ 프로그램 출범에 맞춰 열렸다.

‘Women in STEM’ 프로그램은 여성 임직원 각 개인의 다양성을 발견하고 개발함으로써 이들의 강점을 최대한 이끌어 성장을 지원하고자 도입됐다. 엔지니어링 기업 특성상 여성 비율이 낮은 만큼 강점 개발을 통해 STEM 부문으로 확장, 차세대 STEM 스페셜리스트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Women in STEM 커리어 개발 포럼’에서는 ▲STEM 여성인력 극대화를 위한 회사 차원의 열정(Aspire) ▲다양한 지원과 투자를 통한 여성 임직원들의 능력 증진(Advance) ▲실질적인 커리어 성취(Achieve)란 ‘3A’를 주제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에머슨이 바라보는 여성의 가치를 공유하는 동시에 각자의 강점이 되는 업무역량을 바탕으로 커리어 개발을 이루자는 취지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갤럽(GALLUP)이 개발한 강점 확인 프로그램인 클립톤 강점(Clifton Strengths) 코칭으로 직원 개개인의 강점 발견과 커리어 연계·비전 수립 등을 통해 STEM 분야에서 자신의 강점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맞춤 프로그램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또 성공적인 커리어 개발에 대한 한국 에머슨 여성 멘토들의 경험을 공유하는 ‘커리어 토크’도 함께 진행됐다.

이경아 한국 에머슨 HR팀 상무는 “에머슨은 직원 개개인의 다양한 잠재력을 이해하고 제고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그동안 일관된 혁신을 통해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술 리더십을 발휘해 온 에머슨에서 여성 임직원들이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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