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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스마트 안전관리로 발전소 창의혁신 주도
국내 최초 유비쿼터스 융합형 안전모 개발·적용
특수드론 도입… 시설 내부까지 활용구역 확장
2018년 03월 13일 (화) 16:48:44 배상훈 기자 bsh@epj.co.kr
   
  ▲ 한국중부발전 유비쿼터스 안전모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중부발전이 스마트 안전관리를 통해 재난안전분야 4차 산업혁명기술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발전소 운영 및 안전관리분야에 4차 산업혁명의 스마트 안전기술을 활용했다. 이를 바탕으로 창의적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또한 ▲충격센서 및 그룹통신기능이 탑재된 유비쿼터스 안전모 개발 ▲드론을 활용한 고소지역 안전점검 ▲스마트폰으로 작업장 전 구역에 위기상황을 전파할 수 있는 비상방송시스템 구축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이동통신·LED전문기업인 KMW(주)와 약 2년 동안 노력한 결과 국내 최초로 유비쿼터스 융합형 안전모를 개발·적용했다.

유비쿼터스 안전모는 다자간 무선통신, LED조명, 충격감지 알림기능 등 사용자 안전에 필요한 기능이 결합된 제품이다. 이는 산업융합 신제품 적합성 인증 1호 제품이기도 하다.

유비쿼터스 안전모는 안전모에 일정 이상의 충격이 가해졌을 때 센서가 작동해 “괜찮으십니까?”라는 음성 메시지가 3회 반복된다.

착용자의 응답이 없으면 근방에 위치한 동료의 안전모 및 사무실에 사고 발생을 자동으로 통보하는 기능을 갖췄다. 사고발생에 대한 발 빠른 초동대응이 가능하도록 구현됐다.

중부발전은 실제 현장에서 사용후 직원들의 추가 아이디어를 반영해 절연인증과 블루투스 통화기능을 추가한 2차 유비쿼터스 안전모를 개발할 예정이다.

업무영역 전반에 드론 등 신기술 도입
중부발전은 무인비행체 드론을 안전점검에 활용해 안전사각지대가 없도록 관리하고 있다.

최근에는 협소하고 출입이 위험한 공간을 점검하기 위한 특수 드론을 새롭게 도입했으며 활용구역을 시설 내부까지 확장했다.

특수 드론은 장애물 충돌에 구애받지 않아 보일러 내부, 배관 사이 등 설비가 밀집된 공간도 점검할 수 있다. 자체 조명과 열화상 기능을 보유해 어두운 장소 또는 화재로 인해 연기가 찬 상황에서도 운용이 가능하다. 설비점검 및 유사시 인명구조에도 그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중부발전은 저탄장 관리용 드론 시스템 연구개발 사업도 추진한다. 업무영역 전반에 신기술을 도입해 안전관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중부발전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트렌드 분석을 통해 사고가 발생하기 전 위험을 미리 감지하고 모바일로 경보를 발송하는 ‘모바일 화재징후 사전 감시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온도 트렌드 감지를 통해 발전소 내에 화재 가능성이 높아지면 자동으로 경보를 발송한다. 진도 3.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할 경우에도 자동으로 SMS가 발송돼 신속한 상황전파와 초기대응이 가능하도록 구축됐다.

화재 등 각종 사고발생 이후의 결과에 대응하기 위한 기존 경보시스템 방식과는 달리 사고 자체를 미리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한 단계 앞선 안전관리시스템 혁신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모바일 연계 소내 방송시스템 구축·운영
중부발전은 발전소 내 위기상황 발생시 신속한 상황전파와 초동 대응을 위해 전 직원 개인 모바일 연계 소내 방송시스템도 구축·운영하고 있다.

위기상황 발생시 기존에는 소내 방송을 통해 대피안내 등 사고 상황을 전파했다. 하지만 이 시스템은 사고 최초 발견자가 소지한 휴대폰으로 바로 전화를 걸어 실시간으로 발전소 내 긴급방송을 가능하도록 한 음성송출 시스템이다.

사고 발생시 방송시스템이 있는 장소까지 이동시간을 줄일 수 있다. 발견자가 즉시 전사에 실시간으로 정확한 상황 전달도 가능해 추가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도 기대할 수 있다.

이외에도 중부발전은 지난해 7월 에코팜(ECO-FARM) 사업을 통해 애플망고를 처음 수확했다. 중부발전은 비닐하우스에 사물인터넷 융합 스마트 생육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애플망고, 파프리카 등 고부가가치 작물의 안정적 재배가 가능하도록 했다.

에코팜 사업은 국책 연구과제로 중부발전, 전자부품연구원 등 14개 기관이 참여했다. 34개월간 총 연구비 82억원이 투입됐다. 이 사업은 발전소 온배수와 이산화탄소를 활용해 스마트 시스템 온실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2014년 12월 착수 ▲2015년 4월 300평 규모의 비닐하우스 설치 ▲2015년 7월 애플망고 100주를 식재해 2017년 7월 처음으로 수확했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온배수를 비롯한 발전소 부산물을 신재생에너지원이자 새로운 산업자원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추가사업 발굴·확대를 추진할 것”이라며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에너지신산업 모델을 구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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