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조합, 올해 MAS 등록업체 70개사 달성 목표
전기조합, 올해 MAS 등록업체 70개사 달성 목표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8.02.2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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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 대강당에서 ‘제56차 정기총회’ 개최
소액수의계약 연간 한도 2억원으로 설정
▲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제56차 정기총회’ 전경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곽기영)은 2월 22일 조합 대강당에서 ‘제56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원일식 전기조합 전임 이사장, 박권식 한전 상생협력본부장, 장세창 전기산업진흥회장, 회원사 임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전기조합은 이번 정기총회에서 ▲2017년도 결산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 ▲배당금 처분(안) ▲2018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조합원 제명(안) ▲이사회 위임(안)을 제안·의결했다.

또한 제품별·업체별 소액수의계약 연간 추천횟수는 6회로, 연간 계약한도는 2억원으로 설정하는 안을 제안·의결했다. 제품별·업체별 소기업 우선구매제도 계약 연간 추천횟수도 6회에서 24회까지로, 연간 계약한도는 10억원에서 40억원까지로 설정하는 안을 제안·의결했다.

곽기영 전기조합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우리 조합은 지난 3년 동안 흑자경영에 이어 회원사도 현재 약 520개사로 늘어나는 등 대내외적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하고 있다”며 “조합의 위상도 크게 향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 곽기영 전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하지만 “우수조달 공동상표 사업, 소기업제품 우선구매제도, 조합 추천 소액수의계약제도 등의 사업은 수요처의 신규 발주물량 감소와 조달청 내부지침 변경으로 실적이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기조합은 배전반 다수공급자계약 추가등록 지원 및 우수조달공동상표 수주를 높일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MAS 등록업체가 57개사였지만 전기조합은 올해 관급영업에 경쟁력 있는 10개사 이상을 추가 등록·지원함으로써 70개사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

한편 소기업제품 우선구매제도가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곽기영 이사장은 “지난해 지방 계약법 변경에 이어 국가계약법도 변경돼 시행령이 곧 공표될 예정”이라며 “의무구매비율을 의원입법 발의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에너지저장장치가 중소기업자 간 경쟁제품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앞장선다. 전기조합은 중소기업중앙회에 1,000kW 이하의 용량에 대해 중소기업자 간 경쟁제품으로 지정해 줄 것을 신청한 바 있다.

배전반·변압기 등 전력기자재 내구연한을 법제화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진다.

곽기영 이사장은 “연구기관에 용역을 의뢰하고 관련기관과 업무협의 또는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계획을 수립·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배전반 설계 및 견적인력 양성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며 “우리 조합이 직업능력개발 훈련기관으로 인증 받고 인력양성기관으로서의 기반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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