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청렴특강 통해 자발적 청렴노력 강조
남부발전, 청렴특강 통해 자발적 청렴노력 강조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8.02.1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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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직원 대상으로 청렴한 주인의식 함양 주문
▲ 유구현 한국남부발전 상임감사위원이 ‘청렴선도를 위한 남부발전인의 자세’라는 주제로 청렴특강을 하는 모습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남부발전(사장 직무대행 이종식) 유구현 상임감사위원이 청렴한 주인의식 함양을 주문했다.

남부발전은 2월 13일 부산 본사에서 남부발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남부발전 전 직원의 반부패 의식 향상과 공정한 업무수행을 당부하고 최근 개정된 청탁금지법을 전 직원에게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유구현 상임감사위원은 ‘청렴선도를 위한 남부발전인의 자세’에 대해 특강을 진행했다.

또한 지난해 남부발전 청렴도 측정 결과에 대해 면밀히 분석한 후 청렴도 향상을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설명했다. 다양한 사례 제시를 통해 개정된 청탁금지법과 관련 직원들의 이해도 도왔다.

유구현 상임감사위원은 최근 공기업 비위 관련 언론보도를 언급하며 “발전회사들은 과점 시장에서의 운영과 한전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방만하고 무사 안일한 마음을 갖기 쉽다”고 말했다.

이어 “한 사람의 잘못으로 전 직원이 쌓아 놓은 공든 탑이 무너질 수 있는 만큼 개개인이 주인의식을 갖고 윤리경영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현 정부의 에너지정책 공약인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 생산을 위해 남부발전이 자발적인 부패방지 노력과 성실하고 공정한 업무수행에 앞장서자”고 말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국민권익위원회가 평가하는 2017년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우수 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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