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배수 한전기술 사장 취임… PT로 목표 공유
이배수 한전기술 사장 취임… PT로 목표 공유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8.02.1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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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신산업 기술개발·사업화 역량 강화
▲ 이배수 한전기술 신임 사장이 취임식에서 ‘한전기술 혁신성장 계획’을 주제로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환경기술 분야 전문가인 이배수 한국전력기술 신임 시장이 2월 13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이배수 사장은 취임식에서 ‘한전기술 혁신성장 계획’이란 제목의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해 임기동안의 목표와 중점 추진방향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배수 사장은 “에너지전환 정책 등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해 근본적인 변화와 혁신이 요구되고 있다”며 “기술 불모지에서 세계적 기술회사로 성장한 저력을 바탕으로 지속성장이 가능한 에너지 기술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국가 에너지전환 정책에 맞춰 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신산업 분야 기술개발 투자와 사업화에 역량을 집중할 뜻도 피력했다.

이 사장은 “원자력·화력 등 기존 주력사업의 핵심 사업영역 다변화와 함께 해외시장을 통해 성장잠재력을 이어나가 수출주도형 사업구조에 부합하도록 경영시스템과 리스크 관리역량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며 “비효율 요소들을 과감히 제거함으로써 글로벌 차원의 위기와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북김천혁신도시의 거점 공기업으로서 성장과 도전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상생을 선도해나가는 지역협력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954년 생인 이배수 사장은 연세대 천문기상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대학원에서 대기과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3년 한전기술에 입사해 플랜트사업개발처장을 거처 경영기획처장·마케팅처장·기획마케팅본부장을 지냈다. 이후 삼성엔지니어링 상임고문과 한국발전기술 부사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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