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들의 여러 활동 경험·성과 공유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서부발전(사장 직무대행 정영철)과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회장 신구, 세종대 총장)는 2월 8일 서부발전 태안 본사에서 ‘해피 위피스쿨 클래스 2기 멘토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서는 멘토들의 다양한 활동 경험과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우수 멘토로 김문혁 연세대학교 학생 등 3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활동 후기와 함께 수상소감을 전달했다.
해피 위피스쿨 클래스는 지역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학습지도, 진로탐색, 정서 교류 등을 통해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봉사정신과 리더십을 갖춘 대학생 인재를 양성하고자 마련된 교육 나눔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20명의 우수 대학생 멘토들은 방학기간에 태안 지역에서 생활하며 256명의 초·중·고교생 멘티들을 대상으로 ▲영어·수학 지도 ▲진로상담 ▲정서 교류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실행했다.
또한 멘티들의 진로 설정을 돕기 위한 대학 탐방, 직업체험 등의 특별 체험프로그램을 인솔했다.
이번 동계 멘토링에서는 기존의 수업 외에도 멘토들 개개인의 전공과 특기를 살린 한국무용, 모의법정, 신문 제작, 로봇수업 등의 다양한 창의수업을 진행했다. 이는 멘티와 지역 학부모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강동환 서부발전 국정과제추진실장은 “지난 2주간의 멘토링 활동은 대학생 멘토와 초·중·고교생 멘티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본 프로그램에 대한 지역사회의 뜨거운 지지와 사랑에 보답하고자 앞으로도 우수한 교육프로그램을 포함한 여러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부발전과 대학사회봉사협의회는 지역사회와 대학생 봉사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해피 위피스쿨 클래스 3기’를 더욱 알차게 기획·구성한다. 올해 6월부터 멘토·멘티 모집을 시작하고 여름방학 기간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