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EWP-스타트업’ 글로벌 창업교육 지원
동서발전, ‘EWP-스타트업’ 글로벌 창업교육 지원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8.02.0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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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기업 5개사 아이템 검증·글로벌 진출 기반 구축
▲ 한국동서발전과 창업기업 5개사 관계자들이 울산 스타트업 국제화 프로그램 참가를 기념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창업 기업인들이 보유한 아이템을 검증하고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한국동서발전(사장 직무대행 박희성)은 울산지역 창업기업 5개사의 ‘울산 스타트업 국제화 프로그램(USIP)’ 참가를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은 2월 5~9일까지 핀란드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스타트업 국제화 프로그램은 EWP-스타트업 지원프로그램의 교육부문 일환으로 진행됐다. 북유럽 최고의 창업 보육 시스템을 갖춘 에스포 이노베이션 가든(Innovation Garden)이 울산 창업기업을 위해 기획·구성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현지 스타트업 기관 방문과 함께 스타트업 맞춤형 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방문기관으로는 유럽 최대의 창업지구에 있는 창업 지원기관인 아티 디지털(EIT Digital), 디자인 팩토리(Design Factory), 에이그리드 메이커스페이스(A-Grid Maker Space) 등이 있다.

방문기업 5개사 중 4개사는 세계 최대 창업컨퍼런스 중 하나인 SLUSH 2017 참가기업이다. 핀란드 후속 비즈니스 연계 기회인 현지 스타트업 기업들과의 1:1 매칭도 예정돼 있다.

동서발전은 지난해 8월부터 혁신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EWP-스타트업 지원프로그램을 구축·운영했다. 이어 청년 예비창업자 1명을 포함해 7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EWP-스타트업 지원프로그램은 글로벌 창업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안된 동서발전 고유 프로그램이다. 창업 전(창업스쿨) → 창업 준비(인큐베이팅) → 창업 후(멘토링, 인력채용)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울산지역 스타트업 기업들이 스타트업 붐이 일고 있는 핀란드에서의 교육 지원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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