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문 열고 난방영업 ‘이제 그만’
에너지공단, 문 열고 난방영업 ‘이제 그만’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8.02.0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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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까지 전국 주요상권 캠페인 진행
▲ 한국에너지공단은 2월 5일 명동에서 산업부과 지자체·시민단체 등과 함께‘문 열고 난방 영업 자제 캠페인’을 펼쳤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겨울철 에너지절약의 일환으로 상인들의 적정 실내온도 준수를 당부하는 캠페인에 나섰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2월 5일 서울 명동에서 ‘문 열고 난방 영업 자제 캠페인’을 펼치고 상가들의 이행 점검을 실시했다.

산업부와 지자체·시민단체 등이 함께 참여한 이날 캠페인에서 에너지공단은 ‘에너지절약 착한가게’에 동참하고 있는 상가를 방문해 에너지절약 현황을 점검하고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12일까지 서울을 비롯해 부산·광주 등 전국 주요 상권 18개 지역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에너지공단은 이상한파로 인한 동절기 전력수급 급증 가능성에 대비해 문 열고 난방영업 자제와 난방온도 준수 등 에너지절약 행동요령을 상가에 안내하고 대국민 홍보를 위한 거리캠페인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문 열고 난방을 하는 경우 문을 닫았을 때보다 약 2배가량 전력소비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며 “자발적인 문 닫고 난방영업과 실내온도 준수를 통해 겨울철 에너지절약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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