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관리공단, 중소기업 기술지원 등 상생협력 추진
광해관리공단, 중소기업 기술지원 등 상생협력 추진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8.02.05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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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앤캠솔루션과 함께 고효율 흡착제 제조기술 완성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광해관리공단이 벤처기업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기술지원 등 상생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월 2일 광해관리공단에 따르면 바이오가스 정제용 흡착제를 개발하는 이앤캠솔루션(대표이사 김신동)은 고효율 흡착제 생산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수입 흡착제 등 경쟁 제품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공단은 이 회사의 기술지원 요청을 받아들여 이앤캠솔루션과 함께 폐광산에서 발생하는 슬러지를 이용한 고효율 흡착제 제조기술을 완성했다. 이어 공동 특허출원 및 등록을 완료했다.

한편 환경공단에서 수행한 재활용성 평가 결과, 흡착제 개발에 따른 경제적 효과가 약 37억원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공단은 개발된 기술의 사업화를 위해 국립환경과학원에 재활용 환경성 평가에 따른 재활용 승인을 신청해 놓은 상태다.

이상환 공단 기술연구센터장은 “승인이 완료되면 상생협력과 친환경 미래 에너지 발굴·육성이라는 국정과제에 맞춰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기술력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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