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스마트폰 활용해 스마트발전소 구현
서부발전, 스마트폰 활용해 스마트발전소 구현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8.01.2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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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점검시스템 구축… 발전설비 점검능력 대폭 향상
▲ 한국서부발전 직원이 열화상 카메라를 스마트폰에 장착해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서부발전(사장 직무대행 정영철)은 1월 22일 스마트폰을 활용해 안전점검시스템을 구축하고 태안화력발전소에 시범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서부발전은 열화상 카메라, 내시경 카메라 등 스마트 키트를 모바일 기기에 장착해 현장 점검시 상시 휴대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사진 클라우드를 개발해 현장 점검사진을 설비담당 직원들과 바로 공유할 수 있게 함으로써 발전설비 점검능력을 대폭 향상시켰다.

서부발전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발전소 구현을 위해 여러가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 모바일 점검키트도 이 같은 배경에서 착안됐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스마트 모바일 점검키트 뿐만 아니라 ▲현장 설비 이력조회 QR코드 기능 추가 ▲로그 시트(Log Sheet) 기능 구현 ▲도면조회 기능 등 발전현장에서 활용성이 높은 기능 중심으로 개발·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조만간 스마트 모바일 시스템을 전 사업소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발전소 고소·사각설비 점검시 드론을 활용하고 있다. 3D 프린팅 장비로 정비자재도 생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IoT, VR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독자적 WP-스마트플랜트 구축전략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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