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지역인재 육성 위해 장학금 전달
남부발전, 지역인재 육성 위해 장학금 전달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8.01.19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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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행복나눔 이후 매년 지원… 누적지원액 5억3,000만원
▲ 이종식 한국남부발전 사장 직무대행(가운데)과 송민 한국남부발전노동조합 위원장(왼쪽에서 두번째)이 장학금 전달 후 장학생으로 선발된 지역우수인재 및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남부발전(사장 직무대행 이종식) 노사가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을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으로 매년 내놓고 있다.

남부발전과 남부발전노동조합은 1월 19일 부산 본사에서 ‘KOSPO 희망나눔 노사기금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남부발전 노사는 2013년 KOSPO 행복나눔 협약 체결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공동으로 성실히 수행하는데 뜻을 모았다. 이후 매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을 본사 및 발전소 인근 지역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매칭그랜트를 포함한 총 5억3,000여 만원이 장학금으로 전달됐다. 올해도 전사 1,325명의 임직원이 모금한 3,900만원에 회사 기부금을 1:1 매칭해 총 7,80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원키로 했다.

남부발전은 장학금 가운데 1,600만원 상당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본부 지정기탁을 통해 부산지역 학생들에게 사용한다. 1월 19일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부산지역 내 중·고등학교 추천으로 선발된 지역 우수인재 32명에게 각각 5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이종식 남부발전 사장 직무대행은 “앞으로도 남부발전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역인재의 꿈과 희망을 응원함은 물론 노사가 한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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