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기간 중 자원봉사단 구성·운영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동서발전(사장 직무대행 박희성)이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동서발전은 올림픽 공식공급사다. 2월 9일 개최되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1월 18일 동서발전 울산 본사에서 올림픽 성공을 위한 다짐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서발전은 장애인·저소득층이 이번 올림픽을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울산시 장애인·저소득층의 관람 지원을 위해 울산장애인체육회에 3,000만원을 기부했다. 올해 3월에도 강원지역 장애인·저소득층 관람 지원이 예정돼 있다.
관람 지원은 단순 입장권 구매 지원에 그치지 않고 숙식·이동편까지 제공된다. 동서발전은 장애인·저소득층의 안전한 관람 지원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올림픽 기간 중 임직원 자원봉사단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해 11월 평창 동계패럴림픽에 출전하는 휠체어컬링 국가대표팀에 장비를 지원했다.
일반 휠체어를 사용해 훈련에 어려움을 겪었던 대표팀 선수들에게 개개인의 신체 특성에 맞춘 착석의자와 바퀴가 달린 맞춤형 휠체어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신체 균형력을 높이고 손상을 예방함으로써 경기력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동서발전은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적 개최를 위해 홍보·사회공헌·기업문화·사업지원 담당자로 구성된 ‘올림픽 지원 T/F’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또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신문·잡지와 같은 각종 인쇄물, 울산 KTX 역사 내 전광판, 울산 시내에 운행되는 리무진버스에 올림픽 상징(emblem)을 넣은 광고를 게재하는 등 올림픽 대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대회는 세계인의 축제이자 대한민국의 국격과 자긍심을 높이는 역사적인 대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취약계층 관람 지원, 선수장비 지원, 홍보 등 동계 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높여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