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지구촌 평화올림픽으로 만들자
평창, 지구촌 평화올림픽으로 만들자
  • EPJ
  • 승인 2018.01.1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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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J] 1988년 이후 30년만에 개최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이렇듯 평화와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떳떳하고 세계가 감동할 수 있도록 국민의 힘으로 이뤄내야 하겠다.

하계와 동계올림픽을 모두 개최한 나라는 미국·일본·독일·프랑스·이탈리아에 이어서 우리뿐이다. 이것만도 자랑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걱정이다. 이미 지난달 평창올림픽 성화가 전국을 돌고 있는데도 관심과 열기가 국내외적으로 미지근하다. 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서 정말 시간이 없다.

전세계인의 시선을 빨리 끌어올리기 위해선 이 제전이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해소와 평화의 계기가 되는 촉매역할을 할 수 있다는 확신을 줘야 한다.

한반도 평화의 불씨를 성화에 담아 지구상 구석구석에 알리는 것이다. 지구상 유일하게 분단된 채 남아있는 한반도 긴장이 계속되고 있는 현실의 한반도를 극복하는 씨앗이 평창이라는 것을 시급히 알릴 필요가 있어서다.

물론 평창에 대한 적은 관심은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지속적으로 고조되고 있고 북한의 참여여부가 아직까지 불분명한 큰 이유도 있다 하겠다.

그렇다면 우리는 먼저 무엇을 해야 할까. 그것은 지난 인천 아시안게임 때처럼 북한선수단·응원단 파견과 북측 주요 인사의 참석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국과 국제사회가 분위기 조성에 적극 나서야 하며 북한의 참가는 평화대회 흥행을 위해서도 반드시 실현돼야 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한편 대회열기가 고조되지 않고 있어 우리 일부 기업체에서는 직원을 동원해 올림픽 홍보대사 자청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발표가 뒤따르고 있지만 거액의 후원업체들은 올림픽 열기가 미흡해 냉가슴을 앓고 있다는 말도 들린다.

대통령도 외국순방국마다 올림픽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도 이 맥락으로 보인다.

기업체만 나설 것이 아니라 시민·사회단체·정치권도 적극적 나서 성공개최 지혜를 모아야 한다. 먼 산 보듯 하면 안 된다.

늦지 않았다.

지금이라도 세계적 올림픽 열기가 되도록 다함께 나서야 한다.

올림픽열기 못지않게 이후 올림픽 설비 관리문제도 대책을 세워야 한다. 지금껏 성공한 올림픽으로 평가받고 있는 1984 LA 올림픽과 1994년 릴레 함메르 동계올림픽 등은 기존 시설을 최대한 활용한 환경·경제 올림픽 사례라 하겠다.

평창도 성공개최한 나라의 좋은 제도를 벤치마킹해 적자 올림픽, 국력낭비가 없어야 한다. 지금이라도 머리를 맞대야 한다.

단순히 수억짜리 D-day 행사만 준비할 것이 아니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진짜 성공한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을 때다.

그래서 덧붙이는 말이다. 단순히 애물단지 시설물만을 고집할 것이 아니었다. 경기종목별 지역분산책으로 기존시설을 활용함으로써 유무형의 온전한 올림픽 유산물을 만들어 남기는 것이 아쉽기만 하다.

우리는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민족 재도약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 진영·세대·계층 갈등 등 모든 갈등을 용해해 화합과 전진의 발판으로 평창올림픽이 한반도 긴장해소의 계기, 북핵문제 해결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정신을 뚝배기처럼 오래오래 식지 않고 이어지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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