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GS, 2017학년도 제5회 학위수여식 개최
KINGS, 2017학년도 제5회 학위수여식 개최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8.01.1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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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28명·국내 22명, 총 50명 글로벌 원전 전문 석사… 세계 에너지 시장 도전
▲ KINGS는 1월 17일 본교 대강당에서 제5회 석사학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총장 오세기)는 1월 17일 12개국 50명의 졸업생들과 손태경 한국수력원자력 관리본부장, 정근모 IAB위원장, Gathoga W. Chege(가또가 체게) 케냐 부공관장, NGO VAN MO(응오 반 모) 베트남 참사관, Gert Du Preez(허트 드 프리어) 남아공 참사관과 졸업생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교 대강당에서 제5회 석사학위 수여식을 개최했다.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졸업생은 2016년 2월 입학한 학생들로서 해외 졸업생들은 케냐 6명, 이집트 3명, 베트남 3명, 나이지리아 3명, 남아공 3명, 말레이시아 2명, 인도네시아 3명, 방글라데시 2명, 요르단, 폴란드, 탄자니아 각 1명으로 자국 원자력 분야 공무원 또는 공기업 직원 28명이다.

국내 졸업생들은 한전 8명, 한수원 5명, 한국전력기술 5명, 한전KPS 2명, 한전원자력연료 각 2명 등 원자력 관련 공기업 및 기업체 직원 22명 등 국내외 총 50명이다.

제5기 졸업생은 2년간 원전 전반에 대한 ‘교육과 실무의 균형’, ‘System Engineering과 원자력의 융합’ 실현을 위한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학위논문을 통과하는 각고의 노력 끝에 석사과정을 이수하고 단 한명의 낙오없이 석사학위수여의 영예를 안게 됐다.

앞으로 졸업생들은 자국 및 자회사로 복귀해 그동안 배우고 익혔던 전문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자국의 원자력 도입 및 기술 발전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오세기 총장은 식사를 통해 “졸업은 또 하나의 시작이며, 새로운 출발점에서 자신만의 깊이와 넓이가 있는 스토리를 설계하라”라고 당부하고, “자신의 스토리는 지속가능한 에너지시스템을 기획하고, 설계하고, 운영하는데 기여하는 것이며, 특히 자국의 원자력에너지산업을 이끌어 갈 지도자가 돼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태경 한국수력원자력 관리본부장은 치사를 통해 “KINGS에서 학습한 지식과 실무적 기술은 ‘미래 원자력 에너지 분야의 차세대 리더’가 되는데 훌륭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근모 국제자문위원회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KINGS에서 습득한 전문 교육은, 여러분들의 기술경쟁력 뿐 아니라 모국의 장래에 큰 역할을 할 실용적이고 선구적인 리더십을 갖추는데 근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학업 최우수학생에게 주어지는 ▲이사장상은 조이스 마야카(케냐)씨가 차지했고, 총장상은 4개 부문 ▲학업우수상(인도네시아 살람) ▲학술연구상(한국수력원자력 서형우, 베트남 상퀴메이) ▲공로상(한국전력 김희원) ▲모범상(남아공 아만다, 케냐 멕스웰)으로 나뉘어 각각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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